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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화장품 무역수지 62억5300만$…17.1% 감소

中·홍콩 비중 줄고 수출국 162국가로 늘어…‘수출다변화’ 일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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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에 이어 무역수지 흑자 폭도 약 13억 달러 수준으로 줄어들긴 했지만 수출 대상국은 2021년보다 9국가가 늘어나는 등 일정 부분 수출 다변화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대 수출 대상국 중국의 점유율이 53.2%에서 45.4%로 7.8% 포인트 하락했고 홍콩의 점유율 역시 6.3%에서 5.0%로 1.3% 포인트 줄어듦으로써 중화권의 비중을 낮아졌다는 점은 역으로 향후 글로벌 전략에서 새로운 기회 요소를 찾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가 관세청 수출입 통계실적을 기반으로 화장품 생산실적 기준의 재분류로 집계한 ‘2022년 화장품 수출입실적 분석’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 규모는 62억5천300만 달러(수출: 79억5천300만 달러·수입: 17억 달러)로 2021년의 75억4천400만 달러보다 17.1%가 줄어들었다.

 

 

수출 감소율이 13.4%였던 반면 수입 증가율은 3.7%였기 때문에 무역수지 감소폭은 수출 감소율보다 더 커졌다.

 

다만 지난해 무역수지는 2020년의 60억8천900만 달러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는 지난 2014년 4억8천700만 달러로 첫 흑자를 기록한 이후 9년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 중국(36억1천200만 달러·-26.0%) △ 미국(8억3천900만 달러·-0.2%) △ 일본 (7억4천600만 달러·-4.9%) △ 홍콩(3억9천400만 달러·-31.8%) 등 상위 4국가가 모두 역성장했다.

 

베트남이 23.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3억7천500만 달러의 실적을 보이면서 전년도에 이어 5위를 유지했으며 러시아연방은 1.2%가 줄어든 2억8천7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국가 가운데 5국가는 감소, 나머지 5국가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중국과 홍콩, 두 곳의 감소율과 절대 금액(중국 12억7천만 달러·홍콩 1억8천400만 달러·합계 14억5천400만 달러)이 전체 수출감소액 12억3천만 달러를 넘어서는 결과를 나타냈다.

 

즉 중국과 홍콩의 수출실적 감소를 나머지 국가에서 커버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를 증명하듯 수출 실적 11위~20위권 국가 가운데 영국(-10.5%)과 필리핀(-4.0%), 인도(-7.4%)를 제외하고는 최저 5.8%(프랑스)에서 최고 28.2%(캐나다)의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형별 수출실적에서는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여전히 76.4%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수출을 주도했지만 전년보다 16.9%가 줄었다. 두발용(-18.0%)과 면도용(-16.8%), 그리고 목욕용(-2.1%)과 영유아용(-0.1%) 역시 실적이 감소한 유형이다.

 

이에 반해 △ 색조화장용(7.1%) △ 눈화장용(4.8%) △ 손발톱용(29.9%) △ 방향용(59.2%) △ 체취방지용(22.9%) 등의 유형은 수출이 늘어난 경우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화장품을 수출한 국가는 모두 162국가로 전년도의 153국가보다 9국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화장품 실적, 佛·美·日 상위 3국 유지…中·伊가 추격

17억 달러 규모를 기록한 화장품 수입실적은 전년 대비 3.7%의 증가세를 보였다. 모두 95국가에서 수입이 이뤄졌다.

 

프랑스가 5억400만 달러(8.4% 증가)로 전체 수입실적의 29.6%를 점유했고 미국이 3억6천100만 달러(3.8% 감소)의 실적을 기록, 21.3%의 점유율을 보였다. △ 일본(1억7천만 달러·-1.4%) △ 중국(9천200만 달러·8.9%) △ 이탈리아(8천300만 달러·8.3%)가 그 뒤를 이으며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수입실적의 경우 상위 20국가의 점유율이 97.8%, 나머지 75국가의 점유율은 2.2%였으며 유형별로는 7억1천100만 달러(2.8% 감소)를 기록한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41.8%의 수입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화장품 수출입실적-대한화장품협회 자료: 아래 첨부문서 또는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통계&마케팅 자료 https://www.cosmorning.com/mybbs/bbs.html?mode=view&bbs_code=data&cate=&page=&search=&keyword=&type=&bbs_no=21030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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