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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한번 더 이선심’ 대한미용사회 25대 회장 당선

득표 수 375표(55.23%)…2027년까지 4년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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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이선심’.

 

미용인들의 민심은 다시 한번 이선심 씨를 향했다.

 

이선심 씨가 대한미용사회 25대 회장에 당선됐다. 득표수 375표로 24대에 이어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2위 김진숙 후보와의 표 차는 165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진숙 후보는 210표, 한미림 후보는 91표, 박정조 후보는 2표를 얻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20일(화) 오후 1시부터 서울 양재동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3년도 25대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대의원 총 692명 가운데 680명이 참석했다. 투표 인원은 679명, 기권 1명이다. 총 유효 표는 678표로 집계됐다. 

 

감사는 이광종(325표)·권경희(315표)·신태자(266표) 씨가 선출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검증된 리더십·실무력 기반 연임 성공 

 

 

이선심 25대 회장이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미용 현장 실무력·리더십·학식 등을 고루 높이 평가 받은 결과다.

 

이선심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4년 임기 동안 거짓 없이 진실하게 일하겠다. 대한미용사회를 위해 비전과 혁신을 추구하겠다. 할 일이 많다. 하나하나 잘 실천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하자. 미용인의 힘을 모아야 공약을 공정하게 실천할 수 있다. 당연한 것들을 이루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전략이다”고 밝혔다.

 

이선심 회장은 미용사회 회장 선거 역사상 유례없는 네거티브와 흠집내기 속에서 회장 자리를 지켰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점쳐지며 상대 진영의 악의적인 흑색비방에 시달렸다. 

 

이선심 회장은 경쟁 후보들의 근거 없는 비방과 소송에 설득력 있는 공약으로 맞섰다. 미용 전문가가 제시하는 현실성 있는 미용사회 발전 전략에 미용인들의 표가 모아졌다는 분석이다. 엔데믹을 맞아 새로운 성장동력이 절실한 미용인들이 그를 지지했다.

 

이선심 회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무력은 상대 진영의 공세에 대한 공격용이자 방어용으로 작용, 지지자들의 표를 굳히는 역할을 했다.

 

‘달랐다 이선심, 다르다 이선심’

검증된 미용 베테랑 ‘혁신 드라이브’ 풀가동

 

 

이번 선거에서 이 회장은 강력한 혁신 드라이브를 강조했다. 미용사회 부채를 절반으로 줄인 점과 단체 사상 최초로 회장 임기를 4년 중임제로 단축한 점을 내세웠다.

 

나아가 ‘달랐다 이선심, 다르다 이선심’을 대비시켜 논리적인 공약을 제시한 점도 당선 요인으로 꼽혔다.

 

이선심 회장은 코로나19 전쟁 속에 임기를 시작했다. 엔데믹 시기에 또 한번 회장 자리에 올랐다.

그의 당선은 미용인으로, 미용사회 일꾼으로, 고학력 뷰티인재로 40년 동안 쌓아온 실무·기술·행정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선심 회장이 강력한 혁신력을 가동하며 미용사회의 발전을 다시 한번 이끌어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의원 692명 가운데 679명 투표

 

 

이번 선거에 앞서 오후 1시 기호 1번부터 4번까지 각 후보들은 10분 간 정견 발표를 진행했다.

 

기호 1번 이선심 후보는 “코로나19와 함께 임기를 시작해 미용 악법을 막아내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독소조항을 포함한 공중위생관리법과 위생교육 개정안을 저지했다. 국회와 정부기관을 쫓아다녔고 여러분들과 여의도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회 부채 상환과 제2의 미용회관 역할할 미용문화센터를 건립하겠다. 이미 확보한 대전시 예산 2억 원을 바탕으로 IKBF 행사를 국제 규모로 키우겠다. 뷰티산업 진흥법을 제정할 전략이다. 중앙회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지부 지회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기호 2번 박정조 후보는 ‘환골탈퇴하는 중앙회’를 내세웠다. 미용 기술과 경영 교육을 바탕으로 미용인들의 수익 창출 방안을 마련한다는 의지다. 미용인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예술인으로 지위를 높이도록 사회적 위상 강화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 교육연수원 △ 교육플랫폼 △ 회원복지몰 △ 미용회관 내 게스트하우스 건립 등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 백지화에 집중한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기호 3번 김진숙 후보는 큰 절을 하며 등장했다. ‘낮은 자세’로 회원과 대의원들을 모신다는 제스처다. 78년 역사를 가진 대한미용사회를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으로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김진숙 후보는 “미용명장 1호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부회장 기술분과위원장 광주동구지회장 역임하며 행정력을 체득했다. 안정적 리더십을 지닌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다. 위기에 봉착한 중앙회를 다시 뛰게 하겠다. 회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미용인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참일꾼이 되겠다”고 전했다.

 

기호 4번 한미림 후보는 미용업과 미용인들의 발전을 강조했다. 젊은 미용인들이 협회에 가입하도록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명 강사진을 초청해 기술교육을 열고, 회원 누구나 국가대표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용 현장·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 인터넷 위생교육 중앙회 운영 △ 지회 지부 회계 프로그램 제공 △ 미용인 중증 질병 산재 처리 방안 마련 △ 24시간 회원 소통 창구 개설 △ 중앙회 예결산 관리 감독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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