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과학재단, 올해 신진 과학자 선정
서경배과학재단(이사장 서경배)이 2021년 신진 과학자로 구태윤 교수(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양한슬 교수(카이스트 생명과학과)·현유봉 교수(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선정했다.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진행한 이들 신진 과학자에 대한 증서 수여식에는 재단 이사진과 국내 생명과학 석학 등이 참석했다. 서경배 이사장은 증서 수여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생명의 존엄성과 기초과학의 가치를 절감했다”며 “연구 공동체로서 서로의 연구를 돕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갈 연구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경배과학재단은 올해 임용 5년 미만의 생명과학분야 신진 과학자에게 모두 53건의 연구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국내외 석학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본 심사에 오른 27건의 제안서를 서면 심사하고 9건의 제안서를 발표 평가했으며 최종 3건의 연구가 혁신성과 파급력을 인정받았다. 구태윤 교수는 뉴런을 광학 소자로 바꾸는 혁신 기술로 복잡한 뇌의 연결망을 시각화하는 연구를 제시했다. 구태윤 교수가 제안한 광연결체학(opto-connectomics)은 뇌 연결망 지도를 완성하고 새로운 신경 회로를 발굴할 기술로 주목받았다. 양한슬 교수는 피부가 벗겨져도 흉터 없이 회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