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케어 부문, 국산 브랜드 압도적 강세
2017년 기초부문에서 국내 화장품이 큰 선전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550만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화장품 정보플랫폼 화해가 올 한해 동안 소비자가 남긴 리뷰 데이터를 분석한 ‘2017 화해 뷰티 어워드’를 공개했다. 2017 화해 뷰티 어워드는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화해 사용자가 작성한 77만건의 화장품 리뷰 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대상 화장품 수는 8만4천여개에 달한다. 리뷰 데이터는 어뷰징 패턴을 식별하는 화해의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위적이고 거짓된 리뷰는 배제하고 모든 리뷰에 대해 1:1 대면 필터링을 거치는 등 총 4단계에 걸친 검수 시스템을 적용해 신뢰할 수 있는 화장품을 선별했다. 어워드 집계결과 기초 전 부문에서 국내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달했다. 스킨토너 부문에서 라운드랩의 1025 독도토너가, 에센스세럼 부문은 마녀공장의 비피다락토 콤플렉스가 1위를 차지하며 대기업 브랜드를 넘어 화장품 전문 브랜드가 약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크림 카테고리에서는 스테디셀러였던 피지오겔 AI리페어크림을 제치고 국내 브랜드 에스트라의 아토베리어크림이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예년과 달리 민감한 피부를 위한 고보습을 내세운 아토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