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슬리밍 부문 매출 전년 대비 71%↑
29일까지, 얼리 슬리밍 대전 실시··· 최대 46% 할인판매 한낮 최고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몸매 관리를 위해 슬리밍 제품을 찾는 소비자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올리브영이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슬리밍 부문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7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품을 따져보고 구매하는 스마트 컨슈머(Smart Consumer)가 늘면서 체질·다이어트 방식 등에 맞게 건강식품을 고르는 소비자가 증가한 모습이다. 이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슬리밍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추세다. 가르시니아·녹차카테킨·망고씨추출물 등 소재가 다양화하고 분말·젤리 타입 등 제형도 진화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섭취 가능하도록 휴대가 편한 제품을 찾는 고객도 늘었다. 올리브영이 집계한 이달 초 슬리밍식품 인기제품 10위 가운데 5개가 파우치 타입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나캇타코토니 스루스루는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제품. 물에 타먹는 타입으로 나왔다. 카테킨 녹차추출물과 비타민C가 들어 있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