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이용 바이오화장품 개발 추진
줄기세포 산업화 전략 마련 위한 브라운백 미팅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32억 원을 투자해 줄기세포 유래 바이오신약 소재개발과 함께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바이오화장품 개발에 집중한다. 전라남도와 전남생물의약연구센터는 지난 9일 ‘전남 줄기세포 산업화 전략마련을 위한 브라운백 미팅’을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브라운백 미팅에서는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교수의 △ 알츠하이머 치매 질환 돼지모델 개발과 실증연구, 정한성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의 △ 줄기세포 신약개발 현황과 전남도의 줄기세포 연구현황 특강에 이어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의 △ 줄기세포치료제 산업화 발전전략 발표를 진행했다. 전남의 세포치료제 산업화 추진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정책을 바탕으로 전남의 줄기세포치료제 육성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패널토의가 이뤄졌다. 박세필 교수는 “전남의 줄기세포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치매 등 난치병 치료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1세대 연구자로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배아줄기세포를 확립하고 멸종 위기 제주 흑우 복제, 치매 걸린 돼지 생산에 성공했다.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