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이 7월 미국 코스트코 300곳에 진출한다. 코스트코 입점 제품은 마녀공장 ‘퓨어 클렌징 오일’ 듀오 세트다. 미국 코스트코는 이 제품을 글로벌 전략 상품으로 선정했다. 마녀공장은 미국 코스트코를 발판 삼아 해외로 뻗어나간다는 목표다. 캐나다‧호주‧영국‧프랑스‧스페인‧대만 코스트코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지난해 미국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퓨어 클렌징 오일의 판매량이 늘면서다. 미국 아마존과 코스트코 온라인몰 등에서 클렌징 제품 매출이 급증했다. 회사 측은 “미국 아마존과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마녀공장 제품을 판매한다. 클렌징 오일의 인기에 힘입어 코스트코 매장 입점이 결정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고 전했다.
닥터포헤어(Dr.FORHAIR)가 미국 코스트코 매장에 입점했다. 뉴욕‧캘리포니아‧하와이 등 5개 도시 매장 50곳에 대표 제품 ‘폴리젠 오리지널 샴푸’를 선보인다. 닥터포헤어는 국내 시장에서 2천만 개 팔린 폴리젠 샴푸 7종을 내세워 미국시장을 공략할 전략이다. 아울러 현지 마케팅도 확대한다. 닥터포헤어는 2021년 코스트코 온라인몰 입점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뉴욕 얼루어스토어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 첫 진출했다. 미국에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치며 고객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K-두피케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이 코스트코 매장 18곳에 입점했다. 코스트코는 신뢰도 높은 글로벌 유통 채널이다. 까다로운 승인 절차를 거쳐 입점을 결정한다. 닥터지는 다양한 소비자가 이용하는 코스트코에서 제품을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일 전략이다. 특히 안티 에이징에 관심 많은 4050세대 소비자에게 제품을 알린다는 목표다. 코스트코에 입점한 △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와 함께 매출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미백과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블랙 스네일 20%와 프로폴리스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진주 파우더를 함유해 기미와 잡티를 관리한다. 황재원 고운세상코스메틱 면세특판팀장은 “코스트코에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을 선보였다.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며 매출을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종합화장품 기업 잇츠한불(대표 김홍창)은 자사 대표 브랜드 잇츠스킨의 인기 제품인 마카롱 립밤 4종과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 3종을 이달 1일부터 미국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COSTCO)의 공식 온라인 몰에 출시했다. 코스트코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본격 판매가 개시된 마카롱 립밤과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은 지난해 글로벌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잇츠스킨의 인기 아이템들이다. 지난 2011년 국내에 첫 출시된 마카롱 립밤은 외형이나 색깔 등이 디저트 마카롱과 똑같아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잇츠스킨의 베스트셀러.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은 기존 국내 유통 제품인 쿠키 앤 핸드크림을 바디 제품으로 바꿔 미국 시장에 맞게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마카롱 립밤과 쿠키 앤 바디아이스크림이 이처럼 나란히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 온라인 몰에 입성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세포라 입점 이후 이들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이 폭발적이었기 때문이다. 두 제품의 미국 판매가는 로지스틱스(배송비)로 인해 국내 판매가인 6천원의 두 배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마카롱 립밤은 지난해 세포라 입점 이래 현재까지 미국 현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