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설 건설 가속…검측센터·박물관 등 연내 준공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의 위용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후저시에서 열린 중국향료향정화장품공업협회 8차 이사장 총회를 통해 후저우뷰티타운 관리위윈회 첸용제 부주임은 50곳 회원 기업들에게 뷰티타운 조성 현황을 브리핑했다. 첸 부주임은 “후저우뷰티타운은 현재까지 총 25곳의 기업과 32개 프로젝트 유치에 성공했으며 전체 투자금액은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며 “12건에 이르는 기업 프로젝트와 부대시설 착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의 한불화장품과 아시아 최대의 화장품 패키지 용기 전문기업 연우,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비리디스·중국 화장품기업 상하이상미·중국 대표 유통기업 가른·중국의 대표 헬스&뷰티 모바일 플랫폼 백e국제 등이 들어오면서 뷰티타운의 면모를 갖췄다. 후저우뷰티타운의 한 관계자는 “한불화장품 공장은 현재 내부 시설과 생산 설비를 설치 중이며 올해 말에는 시험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불화장품 공장이 완공되면서 뷰티타운이 ‘일핵삼구(一核三区)’라는 공간 구조 콘셉트 중의 일핵의 윤곽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연우, 가른 등 기업들의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의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은 지난 4월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 소재 코엑스 201호 연회장에서 한·중 뷰티산업 교류를 위한 만찬을 개최하며 글로벌 뷰티 복합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뷰티타운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이번 만찬은 중국 뷰티타운의 1년 여 동안의 발전과 성과, 향후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중국 절강성 후저우 뷰티타운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 오산시 김태정 부시장, 한국 화장품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시 김태정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빌어 중국 뷰티타운 관리 위원회 및 관계자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중국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복합 산업단지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오산시와 중국 뷰티타운 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고 4월 26일에는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세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모레퍼시픽, 대한화장품연구소, 25곳의 업체가 자리해 있는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오산시는 후저우시 중국 뷰티타운과 상호 교류 지속되길 바라며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저우시 인민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