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허강우 기자 남원화장품 산업의 모태로 자리잡고 있눈 지리산의 가치와 공존 메시지를 공유하는 동시에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통한 화장품 산업 네트워킹을 확대하며 이를 남원화장품 산업 대외 인지도 확산으로까지 연계, 지속가능한 발전·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펼쳐진다. ‘지리산 담다, 지리산 닮다’를 주제로 한 여섯 번째 ‘2022 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이 오늘(19일)과 내일, 이틀 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NCN)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첫 날 김지효 산업진흥실장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 동안 오프라인 행사를 할 수 없었지만 오늘, 직접 얼굴을 보면서 소통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고 “남원화장품 산업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얘기를 이 네트워킹을 시작한 2017년 부터 꾸준히 해 왔다. 오늘의 주제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정한 것이며 공감 네트워킹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8일에 있었던 기술 세미나에 이어 진행한 오늘 공감 네트워킹에서는 △ 공존의 가치를 연결하는 남원화
한반도 기후변화 따른 대안 필요성 제기…사업단, 특허출원 등 성과 가시화 내년 꽃향유·쑥·약모밀 등 원료화…INCI·성분사전 등재·中 수출위한 모색 지난 100년 간의 한반도 기후변화를 기본 데이터로 오는 2050년 경 한반도의 계절길이는 2010년과 비교했을 때 봄과 여름이 각각 10일, 19일 늘어나는 반면 가을과 겨울은 각각 2일, 27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온실가스 저감정책이 상당히 실행된다고 하더라도 한반도의 아열대화가 전망됨에 따라 한반도 자원식물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개발에도 이 같은 변수들을 고려한 대응전략 수립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 906종 가운데 날개하늘나리·복주머니란·세뿔투구꽃··삼백초·구름송이풀 등 희귀식물 44종 등에 대한 지속가능성도 동시에 검토해야 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남원·지리산권 자원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화를 통해 7품목에 대한 원료를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늘(18일)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남원지리산권화장품원료사업단이 주최한 ‘2018 풀뿌리기업육성사업-지리산, 아름다운 공감 네트워킹’ 컨퍼런스에서 김지효 단장의 ‘한반도 자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