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0명 중 6명(59.9%)은 별도의 예산이나 소비 계획 세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코리아의 왓츠넥스트(What’s Next) 그룹이 실시한 ‘한국인의 소비 생활에 관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자신의 수입 대비 평균 67%를 지출하고 있었다. ‘한국인의 소비 생활에 관한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 21일에서 27일 사이에 실시된 온라인 조사로 한국인의 소비 스타일과 만족도 등 소비 생활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실시되었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합리적 소비=계획적 소비(45.5%) 합리적 소비에 대한 정의를 조사해본 결과 계획적 소비(45.5%)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가성비(가격 대비 가치)를 고려한 소비(27.7%), 가용한 예산 내의 소비(20.4%)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가치를 두는 제품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포미족’ 스타일의 소비를 합리적 소비라고 답변한 응답자는 6.4% 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미족이란 개인별로 가치를 두는 제품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로 아직 자신만을 위한 가치 소비는 합리적인 소비로 인식되지 않는 것으로 해
전세계 국가 가운데 한국의 온라인 구매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커넥티드 커머스(Connected Commerce)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미용·개인 위생용품’ 온라인 구매 경험률은 48%로 인도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또한 '포장 식품’, ‘신선 식품’ 부문의 구매 경험률 역시 모두 1위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고 ‘가정용 청소용품·제지류’ 제품의 한국 온라인 구매 경험률(44%)이 조사에 참여한 주요 63개국 중 가장 높게 나타나 한국 소비자의 높은 온라인 구매도를 알 수 있었다. ‘글로벌 커넥티드 커머스 보고서’는 2016년 3분기 중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유럽, 남미, 중동·아프리카 및 북미 지역의 63개국 3여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옴니채널(Omni-Channel)’ 환경에서의 전세계 소비자들의 쇼핑 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한국·중국·인도, 온라인 생활용품·식품 시장 강국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생활용품(가정용 청소용품·제지류, 미용·개인 위생용품 포함)과 식품(포장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