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정연심 기자 K-뷰티가 일본을 향해 진격했다. 제품‧유통‧퍼포먼스를 결합해 초격차 경쟁력으로 무장한 채. 일본시장에 넓고 깊게 뿌리 내리기 위해 창과 방패를 모두 쥐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체급을 키워온 K-뷰티는 편견 없는 글로벌 뷰티센서를 장착했다. 글로벌 스트리트 컬처를 흡수하며 성장해 확장성이 높다. 뷰티강국 일본에서도 K-뷰티가 승산이 있는 이유다. 그동안 일본에서 K-뷰티는 쁘띠프라(Petit-pla‧쁘띠 프라이스의 줄임말)‧도한놀이‧아이돌 메이크업 등으로 대표됐다. 일시적 유행이거나 가성비 중심으로 여겨졌다. K-뷰티가 살아남으려면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셌다. 일본에 촘촘히 스며들기, 뿌리 내리기, 아주심기가 필요하다는 것. 비료는 제품‧유통‧퍼포먼스다. K-뷰티‧인플루언서‧일본 유통사 올림피아 참여 비지티컴퍼니가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일본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에서 개최한 ‘K-뷰티 페스타 인 재팬’은 한국산 화장품‧인플루언서‧일본 유통사가 어우러진 축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일본 어머니의 날인 5월 14일과 맞물려 참관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대형 쇼핑몰 중앙광장에 행사장을 마련해 어머니의 선물을 사러 나
글로벌 잭팟을 터트린 K-뷰티. 이른 잔치였나. 2023년 수출 전망이 심상치 않다. 중국 다음은 어디인가. ‘4차 한류열풍’ ‘쁘티프라’(작고 귀여운 가격) ‘신오쿠보’하면 떠오르는 국가, 일본이다. 일본은 K-뷰티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브랜드마다 진지를 구축하고 치열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그늘도 있다. “K-뷰티, 싸니까 사요.” “K-뷰티는 제품은 있지만 브랜드는 없다.” “한국 화장품하면 마스크팩만 떠오른다.” K-뷰티는 올해 어떤 전략으로 승부해야 하나. 에센스와 하이브리드, 코어 콘텐츠다. 에센스(essence). 본질‧정수를 뜻한다. ‘핵심을 붙잡아 노하우를 추출하라’. ‘군더더기를 빼고 에센스만 정확히 배치한 프로그램에 탑승하라’. 일본호 쾌속선 승선 조건이다. 하이브리드(hybrid). 융합이다. 동종‧이종업계 간 합종연횡이다. 브랜드‧산업‧유통 간 거침없는 콜라보 전략이 요구된다. 코어 콘텐츠(core contents). 콘텐츠 커머스 시대다. ‘일본 느낌나는’ 콘텐츠가 아니라 일본 소비자를 정조준한 콘텐츠가 브랜드를 키운다. 소비자 지갑을 연다. 에센스와 하이브리드, 코어 콘텐츠 이 세 가지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탁월한 협업자’다.
비지티컴퍼니가 코스맥스와 손잡고 K-뷰티 일본 수출에 나선다. 비지티컴퍼니(대표 김병수)가 9일 경기 화성 본사에서 코스맥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와 김남중 코스맥스 전무가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 회사는 △ K-뷰티 일본 수출 프로그램 개발 △ 기술력 전문성 기반 화장품 연구 개발 생산 △ 고객사의 일본 현지 홍보와 유통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한다. 비지티컴퍼니는 일본 수출 시스템과 코스맥스의 K-OEM‧ODM 경쟁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일 전략이다. 코스맥스가 기술력‧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작한 제품을 일본시장에 실시간 소개하며 한류 4.0 열풍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는 “일본 시장 내 화장품 브랜드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비지티컴퍼니의 영업력과 글로벌 No.1인 코스맥스의 R&D력을 결합한다. 일본 수출 마케팅에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브랜드사의 일본 진출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지티컴퍼니는 일본 전문 문 수출 기업으로 물류‧통관‧라벨링‧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과 일
비지티컴퍼니(대표 김병수)가 2일 중화권 진출 전문 기업인 달팩토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회사는 달팩토리와 손잡고 K-뷰티를 대만과 일본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달팩토리(대표 민병선)는 수출‧마케팅‧유통‧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다. TV 예능 프로그램인 ‘拜託了! 女神’(부탁해요 여신님)을 제작해 아시아 9개국에 방영했다. 왓슨스를 비롯한 오프라인 과 홈쇼핑‧라이브커머스 채널 100여 곳을 보유했다. 비지티컴퍼니는 달팩토리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한국 브랜드가 일본과 대만에 효율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는 “달팩토리와 일본‧대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해외 소비자를 위한 브랜드를 발굴해 공동 마케팅과 판촉 활동을 펼칠 전략이다. 2023년 K-뷰티의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비지티컴퍼니는 K-뷰티 마케팅‧유통‧수출 기업이다. ‘K-뷰티의 일본진출 성공은 비지티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국내 브랜드 150여 개를 일본을 포함한 10개국에 수출한다. 이 회사는 설립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억을 달성한 바 있다.
비지티컴퍼니(대표 김병수)가 13일 일본 케이세츠사와 독점 계약을 맺고, 올림피아에 한국 화장품을 유통한다. 케이세츠사는 일본 나고야에 본사를 두고 뷰티 팬시 체인점 올림피아를 운영한다. 올림피아는 일본 전역에 약 80곳이 분포했으며, 화장품 유통을 늘리는 단계다. 케이세츠사는 올해 올림피아 화장품 전문 매장을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올림피아 매장 1백곳에 K-뷰티를 소개한다는 목표다. 비지티컴퍼니는 한국 화장품을 일본을 비롯한 해외에 수출한다. 2019년 ‘친환경적인 미래를 향한 동행’을 목표로 설립됐다. 국내 브랜드 150여 개를 해외 10개국에 유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 3년 만에 누적 매출 200억을 달성한 바 있다.
비지티컴퍼니(대표 김병수)가 23일 경기 영천동 본사에서 젤러스와 로즈 프로젝트 총판 계약을 맺었다. 젤러스(대표 이지혁)는 뷰티 패션 전문회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지티컴퍼니는 젤러스가 개발한 뷰티 브랜드 로즈 프로젝트를 일본에 독점 유통한다. 일본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현지 마케팅을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전략이다. 젤러스 ‘로즈 프로젝트’는 85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유튜버 ‘젤라’가 개발했다. 환경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클린뷰티 브랜드다. 젤라는 “장미의 수려함을 하나로 정의할 수 없듯 우리의 아름다움 역시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채롭게 정의해야 한다. 로즈 프로젝트는 뷰티에 대한 시선을 바꾸는 브랜드다. 개인 본연의 아름다움을 되찾아 자유롭게 빛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로즈 프로젝트의 대표 제품은 △ 진짜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커먼 스킨 쿠션’ △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하는 올인원 클렌저 ‘비긴케어 클렌징 젤’ 등이다. 이들 제품은 MZ세대에게 신개념 화장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비지티컴퍼니는 일본 전문 수출 기업이다. 일본 물류부터 통관‧라벨링‧마케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과 일본에 전문 인력을 두고
비지티컴퍼니(대표 김병수)가 14일(수) 경기 화성 본사 회의실에서 에이유솔루션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와 김원석 에이유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화장품 일본 유통‧브랜딩업체인 비지티컴퍼니는 OEM‧ODM회사 에이유솔루션과 손잡고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영 정보‧기술과 인적 자원을 교류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전략이다. 화장품 분야 공동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 성장동력을 창출할 방침이다. 비지티컴퍼니는 국내외 뷰티시장 현황을 실시간 조사해 신규 사업의 타당성‧수익성을 검토한다. 에이유솔루션은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파악해 경쟁력 높은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김병수 대표는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K-컬쳐 붐이 확산되며 K-뷰티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에이유솔루션과 머리를 맞대고 세계 화장품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석 에이유솔루션 대표는 “비지티컴퍼니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유통과 브랜딩 노하우를 보유한 젊고 역동적인 회사다. 화장품 분야 R&D력과 제조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하며 K-뷰티 발전을 이끌 전략이다”고 말했다.
“화장품 일본 수출 A부터 Z까지 지원합니다. 물류부터 통관 라벨링 마케팅 브랜드몰 운영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요. 일본으로 가려면 비지티컴퍼니의 문을 두드리세요. 젊고 강한 일본 전문가들이 빠르고 정확한 길을 제시합니다.” 김병수 비지티컴퍼니 대표는 일본으로 가는 길을 빠르고, 정확하게 안내한다. ‘효율성’이 핵심이다. 그는 일본 화장품 트렌드를 살피고, 유통 구조를 꿰뚫는다. 복잡한 화장품 법규에 대응한다. 일본 벤더사 이다료코쿠도‧아라타 파트너십 구축 “4차한류열풍으로 K-뷰티가 일본에서 인기에요. 너도나도 일본 진출을 꿈꾸지만 성공하는 브랜드는 일부에요. 일본을 정확이 읽고 발을 내딛어야해요. 특히 일본 오프라인 유통에서는 현지 벤더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필수에요.” 김 대표는 일본 벤더사인 이다료코쿠도와 아라타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함께 전략적으로 움직인다. 이들 회사는 일본 전역에 1만7천개의 오프라인 채널을 보유했다. 그는 일본 매장이나 벤더사와 직접 소통하는 것, 이들의 의견을 실시간 반영해 초단위의 판매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결제나 반품 조건을 유리하게 조정하는 힘이 여기서 나온다. 일본 화장품 MD가 알려주는 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