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LG, EGS(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통합 A등급
한국지배구조원 EGS 등급 공표 ‘화장품 50여 곳’ 한국기업지배구조원(원장 조명현, 이하 CGS)은 국내 상장회사의 환경경영(E), 사회책임경영(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해 2017년 ESG 등급을 부여·공표했다. EGS 등급 공표에 등록된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은 50여 곳 이상이었으며 대부분 대기업으로 EGS통합·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구분에서 고루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ESG 등급 공표는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용이하게 파악하고 이를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S, A+, A, B+, B, C, D 총 7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CGS는 ESG 등급의 실질을 제고하기 위해 2017년에는 지배구조 평가에 정성평가를 시범적으로 도입 실시했다. 2017년 지배구조 등급은 A 등급의 부여 기준을 대폭 상향하고 정성평가가 우수한 회사에 한정해 상위 등급을 부여했다. 정성평가를 실시하지 않은 2016년 A+ 등급은 2017년 A 등급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정성평가 결과 CGS는 대상회사의 사외이사는 경영진·최대주주로부터 일정 수준의 독립성을 확보해 사외이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