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중소·중견기업 관리자를 대상으로 인재교육 프로그램 ‘우보천리(牛步千里) 상생드림 아카데미’(12월 4일~5일)를 여주아카데미에서 진행했다.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는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과 역사, 인문학을 융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4월 협력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관리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관리자 직책의 효과 높은 업무수행을 위한 성과관리 프로세스, 소통 리더십 등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 강사로 직접 나선 윤동한 회장은 ‘유기농 경영’을 주제로 창업 초기부터 지켜 온 인재육성 철학을 강의했다. 유기농 경영은 임직원의 재능을 발굴해 인재로 육성한다는 한국콜마의 경영 철학을 담고 있는 슬로건이다. 윤 회장은 “리더가 솔선수범하며 자신들 만의 문화를 만들고 원칙은 반드시 지키되 방법은 부단한 진화를 통해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율에 기반한 삶의 가치를 확립해 행복한 일터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누차 강조했다. 역사와 인문학을 융합한 프로그램 ‘세종대왕릉 트래킹’도 호응을 받았
글로벌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 한국콜마가 2020년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했다. 한국콜마 화장품·제약 부문을 비롯해 관계사 콜마비앤에이치·콜마파마·씨제이헬스케어의 연구원·품질관리·생산·생산관리·영업·마케팅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공채부터 기존 연 1회 공채에서 상·하반기 공채와 수시 채용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협업 친화형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와 접근을 충분히 검토한 지원자를 채용한다는 방침. 특히 한국콜마는 지원자의 스펙보다는 인성을 중심으로 하는 ‘유기농경영’을 바탕으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강조한다. 유기농경영은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오래 머물게 한다는 한국콜마의 인재경영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와 분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며 “지식을 뽐내는 것보다 겸손한 태도로 임하는 것이 좋은 인상을 줄 것”이라고 팁을 전했다.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하며 한국콜마 채용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인재육성이 미래경쟁력…“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무 다할 것” 청년실업이 현 우리 사회의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콜마(대표이사 윤상현)가 2019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대졸 신입사원 200명을 채용,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국콜마의 이번 대규모 채용은 신규 인력 충원을 꺼리고 있는 ‘고용절벽’ 시대에 신선한 충격이라고 할 정도의 이례적 규모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0명 이상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해 왔으며 고졸·전문대 출신 신입사원도 매년 꾸준한 채용을 이어왔다. 이번에는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의 채용도 함께 진행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를 채용한 것. 한국콜마는 청년 채용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과 2018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이영주 세종공장장이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산업포장(고용노동부)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그동안 신규 인력을 지속 채용해 회사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이는 평소 ‘인재경영’을 강조해 온 윤동한 회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 윤 회장은 “끊임없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