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 피부미용인의 집은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다. 이 단체의 pH는 7.0이다. 눈물이 스며있기 때문이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그냥 생기지 않았다. 피부미용인들이 끈질기게 싸워서 쟁취했다. 어떤 이는 청춘을 바쳤다. 그는 자주 머리띠를 둘렀고, 어느 날엔 삭발했다. 회오리바람부터 태풍까지 맞으며 투쟁했다. 바로 조수경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이다. “땀 흘리지 않고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하는 조수경 회장. 그는 피부미용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기록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15년사’가 결과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가 4일(목)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15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조수경 회장은 발간사에서 “2007년 4월 5일은 대한민국 뷰티업계에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 날이다. 피부미용인을 위한 집과 제도가 생겼다. 보건복지부가 피부미용 전문 제도를 승인한 뒤 15년 동안 다양한 일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정단체로 새출발한 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15년 동안 여러 가지 일을 추진했다. 10년 투쟁 끝에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피부미용 제도를 수립했다
조수경 피부미용사회중앙회 회장이 또 다시 재임에 성공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가 오늘(27일) 오전 11시 서울 구수동 본회에서 ‘제6대 중앙회 임원선거’를 열었다. 이번 선거에는 조수경 5대 회장과 황미서 부회장이 후보로 나섰다. 대의원 23명이 투표를 실시한 가운데 17대 6으로 조 회장이 당선됐다. 조 회장은 2025년까지 3년 동안 회장 직무를 맡는다. 조수경 회장은 “경선을 거쳐 6대 중앙회장에 당선돼 뜻깊다. 협회가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화합하고 발전하도록 이끌겠다. 피부미용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테이블에서도 지지 않고 악착같이 업권을 지켜내겠다. 임기 내 미용기기를 반드시 합법화할 계획이다. 피부미용업 지원이 늘어나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협회와 피부미용업계를 발전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략이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미용기기 합법화‧제도화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아울러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피부미용기기 관련 법안이 총 3건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의 병합 심사를 앞두고 있다는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