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성 화장품, 떠오르는 블루오션
연평균 13.5% 성장률···외모 가꾸기에 투자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 자료 최근 중국 화장품·미용시장의 주 소비자로 남성이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 자료에 따르면 남성들이 여성 못지않은 소비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중국에서 남성 소비력을 의미하는 ‘타징지’(他經濟)가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타징지(他經濟)란 남성(他)경제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주목받았던 여성소비, 타징지(她经济)에 대응되는 개념이다. 이는 남성들의 자아의식 각성, 가치관 재형성, 소비심리 변화 등으로 인해 일어난 경제현상으로 타징지의 부상은 화장품, 미용, 액세서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남성 소비력 여성 못지않아 특히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남성이 온라인 구매횟수와 소비금액 모두 여성을 상회 2015년 중국 여성 소비자의 연간 온라인 구매금액이 8천559위안인데 반해, 남성은 1만 위안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우상(招商)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남성 소비자는 약 5억5천만 명으로 그 중 타징지를 견인하는 주력군은 고소득층으로 드러났다. ‘고소득남성생활방식과 수요에 대한 종합연구보고’에 따르면, 고급 소비재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