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기업이 아니라 마케팅 기업이다. 그만큼 마케팅이 지닌 위력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다.” 화장품 업계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많은 업체들이 기술력 하나만을 믿고 화장품 업계를 두드리고 있지만 성공하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 대다수 업체는 단지 ‘제품은 진짜 좋은데’ 라며 제자리 걸음만 걷고 있다. ‘제품은 좋은데’도 불구하고 그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릴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한 것. TV, 전광판, 모바일, SNS 등 시간과 장소 구분없이 소비자들은 24시간 내내 광고에 노출된다. 화려한 연예인과 쏟아지는 멘트와 생소한 브랜드들.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모르는 업체를 대신해 업체조차 몰랐던 브랜드의 장점을 발굴해 홍보를 대신해주는 곳이 있다. 홍보대행사다. 화장품 기업 1만개 시대, 어떠한 플랫폼을 어떠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까지 연결시키느냐에 사활을 결정하는 화두로 등장한 이 시점에서 최전선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 그룹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국내 홍보대행사라는 단어가 생소했던 시기. 광고대행사와 홍보대행사의 구분이 쉽지 않았던 혼란기에 홍보에 매력을 느껴 홍보분야에 발을 담근 조현일 드림커뮤니케이션즈(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기업이 아니라 마케팅 기업이다. 그만큼 마케팅이 지닌 위력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다.” 화장품 업계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많은 업체들이 기술력 하나만을 믿고 화장품 업계를 두드리고 있지만 성공하는 업체는 소수에 불과하다. 대다수 업체는 단지 ‘제품은 진짜 좋은데’ 라며 제자리 걸음만 걷고 있다. ‘제품은 좋은데’도 불구하고 그 좋은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릴 뚜렷한 방법을 찾지 못한 것. TV, 전광판, 모바일, SNS 등 시간과 장소 구분없이 소비자들은 24시간 내내 광고에 노출된다. 화려한 연예인과 쏟아지는 멘트와 생소한 브랜드들. 어디서 무엇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모르는 업체를 대신해 업체조차 몰랐던 브랜드의 장점을 발굴해 홍보를 대신해주는 곳이 있다. 홍보대행사다. 화장품 기업 1만개 시대, 어떠한 플랫폼을 어떠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소비자에게까지 연결시키느냐에 사활을 결정하는 화두로 등장한 이 시점에서 최전선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 그룹들을 만나본다. <편집자 주> 이렇게 오래갈 줄은 몰랐다. 1년만 1년만 버티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퓨어컴은 어느덧 14년차가 됐다. 그 동안 많은 뷰티 브랜드도 강수진 퓨어컴 대표의 손을 거쳐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