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의 바세린이 배우 강혜원을 브랜드 모델로 뽑고 립테라피 광고를 촬영했다. 바세린 립테라피는 ‘내 입술 배리어, 젤리 코팅’을 내세웠다. 바세린 젤리를 담은 립테라피가 입술을 건강하게 지켜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건조한 입술 때문에 고민하는 강혜원이 바세린 립을 만나 보호된 기분을 느낀다는 내용이다. 강혜원은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등장해 바세린 립테라피를 소개한다. 싱그러운 미소와 건강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바세린은 강혜원과 바세린의 젤리 코팅 효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립테라피 영상 광고를 유튜브와 틱톡‧쇼츠‧릴스 등 다양한 숏폼 플랫폼에 공개하며 Z세대와 소통한다는 목표다.
2020년 기준 세계 화장품 기업 상위 100곳에 대한 경영실적과 주요 활동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했다. 미국 뷰티산업 전문 매거진 WWD가 2020년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선정한 ‘The 2020 Beauty Top 100’을 분석한 결과 이들 상위 100곳의 총 매출액은 2천125억5천만 달러(한화 약 241조2천963억 원)에 이르렀으며 이 가운데 한국 기업은 LG생활건강(12위)·아모레퍼시픽(16위)·에이블씨엔씨(88위)·클리오(100위) 등 4곳이었다. <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21년 6월 20일자 기사 ‘WWD 발표 ‘The 2020 Beauty Top 100’’ 참조 https://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0385 > 코스모닝은 이 자료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성장률·이익·경영활동·임원진 변동 등의 내용을 요약해 게재한다. < WWD 발표 ‘The 2020 Beauty Top 100’ 요약본 파일: 아래 첨부문서/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마케팅 데이터 참조 https://cosmorning.com/mybbs/bbs.html?mode=view&bbs_code
유니레버가 ‘2020 올해의 카탈리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양성 포용성을 바탕으로 변화와 발전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았다. 카탈리스트 어워드는 1962년에 설립된 카탈리스트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일터와 지역사회를 평등하고 건전하게 바꾼 조직을 선정한다. 카탈리스트 측은 “유니레버가 양성 평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여성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온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유니레버는 여성 임원 비중이 2016년 15%에서 2019년 33%로 2배 이상 늘었다. 매니저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다. 지난 해 임직원의 남녀 성비는 5:5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 사업 성장과 사회 공헌을 중시한다. 구성원이 더 나은 방향으로 미래를 개척하도록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레버의 자회사 카버코리아도 양성 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한다. 객관적이고 형평성 있는 성과 평가와 인사 제도를 수립했다. 성별 구분 없이 능력 위주로 리더를 뽑는다. 카버코리아 임직원의 60% 이상이 여성이다. 이 회사는 △ 패밀리 데이 △ 탄력 근무제 △ 육아휴직제 △ 모성보호실 운영 등을 실시하며 일과 육아를 병행하도
세계적인 뷰티&패션 관련 저널 WWD(Women’s Wear Daily)가 매년 뷰티관련 기업의 활동과 경영실적을 종합, 분석해 선정하는 ‘세계 100대 화장품 기업’에 한국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12위)·LG생활건강(15위)·해브앤비(62위)·에이블씨엔씨(78위) 등 4곳이 이름을 올렸다. 1위에는 로레알이 여전히 아성을 지켰으며 그 뒤를 유니레버·에스티로더·P&G·시세이도·코티·LVMH·바이어스도르프·샤넬·가오 등이 10위 권에 랭크됐다. 코스모닝이 입수한 WWD의 최신 발행판 ‘THE 2018 뷰티 톱 100’에 따르면 세계 최대 화장품 그룹 로레알은 지난해 매출 318억1천만 달러, 3.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유니레버는 -0.3%로 역성장했으나 223억9천만 달러의 매출로 2위에 랭크됐고 에스티로더는 톱3사 가운데 가장 높은 11%의 성장률에 14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3위에, 그리고 P&G 역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6.4%)과 132억 달러의 매출실적을 보이면서 4위에 올랐다. <1위~15위 기업 내용 요약 '코스모닝닷컴 자료실 → 통계 마케팅 자료 참조 http://cosmorn
카버코리아(대표이사 이제훈)는 지난 17일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뷰티 트렌드 리딩 브랜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카버코리아는 1999년 창립해 피부 과학과 에스테틱 클리닉의 원리를 접목한 화장품 브랜드 AHC를 기반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지난 2017년 9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에 인수되며 국내를 넘어 중국, 동남아, 북유럽을 넘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카버코리아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AHC의 내실있는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향후 글로벌 브랜드로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전직원과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제훈 대표이사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AHC의 괄목한만한 성장은 카버코리아의 구성원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브랜드 철학을 지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기 때문”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아름다움을 조각하고 행복을 공유하는 뷰티이노베이터로서 전 세계에 AHC만의 브랜드 가치와 에스테틱 노하우를 전달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에 보답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워
30년 경력 기반 글로벌 뷰티 사업 진두지휘 내년 유니레버 앨런 조프(Alan Jope) 유니레버 퍼스널 케어 부문 사장이 최고 경영자로 취임한다. 앨런 조프 사장은 1985년 유니레버에 입사한 뒤 영국‧태국‧미국에서 영업‧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아시아‧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는 사장을 맡으며 리더십과 국제 감각을 키웠다. 이어 유니레버 북미 지역 홈‧퍼스널 케어 사업 부문의 사장직을 지내며 선진국 뛰어난 실적을 쌓았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유니레버 최대 사업부인 뷰티 앤 퍼스널 케어의 수장으로서 글로벌 뷰티 사업을 이끌었다. 앨런 조프 사장은 “훌륭한 인재와 브랜드로 가득한 유니레버의 새로운 CEO로 취임하게 돼 영광”이라며 “유니레버에서 30년 넘게 일하면서 각 브랜드가 매일 20억 명 이상의 소비자에게 끼치는 긍정적인 과정을 바라봤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장기적인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해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 10년 동안 유니레버를 이끈 폴 폴먼(Paul Polman) 회장은 오는 12월 31일자로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회원에서 물러난다. 앨런 조프 신임 회장에게 인수인계를 마친 뒤 내년 7월 초
지난해 9월 글로벌 화장품·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의 인수로 화제를 모았던 카버코리아의 신임 대표에 이제훈 씨가 선임돼 내달 2일 취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 표주영 대표를 이어 새로 카버코리아의 사령탑에 오른 이 신임 대표는 펩시·쉐링플라우를 거쳤고 한국피자헛 COO(최고운영자)와 바이더웨이·KFC 대표 등을 역임했다. 카버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AHC는 피부과학과 에스테틱 콘셉트를 접목해 탄생한 브랜드. 얼티밋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필두로 쿠션, 선스틱 등의 히트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테틱 숍과 면세점, H&B스토어 등의 오프라인 채널과 TV홈쇼핑채널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5천200억 원, 영업이익 1천725억 원, 당기순이익 1천235억 원의 경영실적을 시현했다.
글로벌 면세 유통 바이어와 네트워크 구축 AHC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8 세계면세품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알리고 면세점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세계면세품박람회는 세계면세협회가 매년 두 차례 싱가포르와 프랑스 칸에서 여는 행사다. AHC는 이 박람회에서 글로벌 면세 유통 바이어와 다양한 비즈니스 협의를 실시했다. 세계 면세 관계자들은 중국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AHC 브랜드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스테틱 노하우를 담은 AHC 제품 가운데 선스틱과 아이크림 포 페이스에 주목했다는 설명. AHC 관계자는 “AHC의 제품력과 유니레버의 글로벌 인지도를 결합해 국내외 면세 유통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치 있고 가격 맞으면 “언제든 사고, 판다” AHC 매각은 K-뷰티 위상 증명…일부 기업 물밑 움직임 국내 기업도 해외 기업 인수 의지…해외시장 개척에 유리 지난해 9월에 있었던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유니레버의 AHC카버코리아 인수 뉴스는 화장품 업계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계의 이슈가 되기에 충분했다. 우선은 그 금액이 3조원이었다는 점, 인수한 기업이 유니레버였다는 점, 그리고 그 대상기업은 제조업체가 아닌 브랜드(제조판매업체)기업이었다는 것 등이었다. 이를 두고 화장품 업계에서는 ‘유니레버가 너무 비싸게 인수한 것 아니냐’ ‘양 측의 이면계약, 합의가 있지 않겠느냐’ ‘유니레버가 3조원을 그냥 줬을리 만무하다’ ‘AHC카버코리아가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느냐’는 등 온갖 추측과 나름대로의 해석이 분분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사드 이슈에 의한 차이나리스크로 몸살을 앓으면서 실적부진에 빠지고 이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한숨이 깊어지던 화장품 업계는 이 인수합병 뉴스만으로도 반등의 기회를 맞이하는 행운(?)을 맛보았던 것이 사실이다. 글로벌·국내 무관…가치있으면 산다! 1998년 이후, IMF 구제금융 시기를 거치면서 기업 간 인수합병에 대한 인식이 일반화되고 이
AHC로 유명한 국내 국내 토종 화장품 업체 카버코리아가 설립된지 약 20년만에 주인이 바뀐다. 글로벌 생활용품기업 유니레버가 국내 화장품 업체 인수·합병(M&A) 사상 최고가인 3조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했기 때문. 그 동안 국내 화장품 업계들 간의 M&A는 있었지만 글로벌 기업이 한국 화장품 업체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레버는 베인캐피털·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가진 카버코리아 지분과 이상록 카버코리아 회장 지분을 합한 총 96%를 22억7천만유로(약 3조629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털은 지난해 6월 4천300억원에 카버코리아 지분 60%를 인수한 지 1년여 만에 몸값이 7배 가까이 뛰며 2조5천억원 이상의 차익을 가져가게 됐다. 카버코리아가 사드(THAAD·사드) 여파로 국내 대기업마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중국 시장에서 굳건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앤 해서웨이를 모델로 내세우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에 주력해왔다는 것도 주효했다. 앨런 조프 유니레버 퍼스널케어 사장은 “이번 카버코리아 인수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킨케어 시장인 북아시아에서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