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10곳 ‘글로벌클래스’로 간다

2017.03.24 11:34:04

 

10개 화장품 기업이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선정한 129개 '글로벌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화장품 기업은 △ 아미코스메틱 △ (주)리치코스 △ 씨앤텍(주) △ (주)고운세상코스메틱 △유닉스전자주식회사 △ 그린코스주식회사 △ (주)케미랜드 △ (주)마더케이 △(주)웰코스 △(주)에스에프시로 서울, 경기, 강원, 전남 등 네 지역 중 경기권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기청·지자체·지역혁신기관이 공동으로 선정한 '글로벌강소기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성장단계) △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도약단계)의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강소기업 예산을 전년보다 32.9억이 증가한 305억을 확보하여 지원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 지원은 40억원에서 50억원으로 25%, R&D 지원은 232억에서 255억원으로 9.9%가 증가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과거 동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도 1회에 한해 재참여를 허용하고, 기술개발(R&D)과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정기간도 연장(3년→4년)해 기업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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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129개 글로벌 강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5억 원,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은 47.0%, 3년 평균 R&D 투자비율은 3.7%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60%에 달하는 75개 사가 비수도권 기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한 세종시를 비롯한 17개 지자체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

 

육성내용

 

기업은 향후 4년 동안 중소기업청과 지자체가 연계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중기청은 2년간 6억 한도의 R&D와 4년간 2억 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해 기업의 신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지자체는 지역별로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금융·마케팅·인력 등)으로 맞춤형 신규기업당 2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펼친다.

 

중기청 주영섭 청장은 "작지만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세계시장 개척’의 첨병"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300’을 거쳐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bj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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