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기업과 간담회 개최…협력 기반 연결고리 구축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이 세계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후저우인민정부 둥리신(董立新) 시장을 비롯한 후저우 정부 관계자, 뷰티타운 투자단은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현지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후저우 뷰티타운과 프랑스 기업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프랑스 대사관은 후저우 관계자들의 방문에 맞춰 프랑스 각계 상인 단체를 비롯한 프로방스 지역 화장품 기업을 초청해 상호간의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둥리신 시장은 “중국 현지 화장품기업들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연계해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와 이념뿐만 아니라 이들의 선진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며 “글로벌 브랜드처럼 감성을 녹여낸 제품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야 함은 물론 중국 현지 기업들의 연구개발 능력 향상에 더해 중국 자체 민족 브랜드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 프랑스 업체 관계자는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은 전 세계 뷰티 기업과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며 “후저우 뷰티타운의 투자 환경, 투자 자본금, 뷰티타운의 향후 비전과 함께 중국 화장품 시장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은 프랑스 모든 기업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후저우시 인민정부는 전 세계 화장품업계 관계자들에게 뷰티타운에 대한 인식을 다시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고, 프랑스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익창출을 위한 연결고리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