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기업 방문 교육 진행…개정 표준 무료 전환교육도
글로벌 인증네트워크 기관 신뢰성 바탕, 통합시스템 가동
한국품질재단(대표 남대현·www.kfq.or.kr)이 전국 5곳에 보유한 국내 본부(경인·중부·대구경북·부산경남·제주)와 6곳의 해외사무소(중국·이란·콜롬비아·터키·인도·베트남)에 기반한 글로벌 인증네트워크 IQNet 가입기관이라는 특장점을 내세워 ‘찾아가는 GMP교육’을 강화한다.
한국품질재단은 국내 유일의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재단법인으로 국내 최초의 ISO 경영시스템 인증기관. 지난 1993년 설립 이래 삼성·SK·현대·기아·LG 등 국내외 약 1만 여 기업들에게 전문적이고 공정한 인증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지속적인 심사기술개발, 연구회(마스터코스)를 통해 품질·환경·안전 경영시스템 인증을 수행한다.
현재 화장품관련 교육 중 법적 이수 의무를 필요로 하는 화장품제조판매업자 교육의 경우 식약처가 지정(화장품법 제 5조)한 대한화장품협회·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약품수출입협회·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4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반면 GMP교육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정기)과 대한화장품협회(비정기)가 진행 중이다. GMP교육의 경우 △ GMP기본과 심화 △ 내부 심사원 양성 △ 4대 기준서 작성 △ 미생물실습 △ 제형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으나 ISO 22716·ISO 15378·EFfCI GMP에 대한 교육은 미흡한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ISO 22716 인증은 국제화장품 GMP로 대부분의 CGMP 적격업체가 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CGMP적격업체가 아니더라도 수출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업들은 인증을 받은 상태다. 특히 화장품 수출의 폭발적 증가세를 반영, 인증수요 역시 꾸준한 증가세다.
ISO 15378은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에 대한 요구사항으로 ISO 9001을 근간으로 GMP요구사항이 추가된 표준이다. EFfCI(European Federation for Cosmetic Ingredients·유럽화장품원료협회) GMP는 ISO 9001 요구사항을 포함한 GMP 가이드라인으로 화장품 원료의 제조·품질관리·품질보증·품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화장품 사업부문 관계자는 “재단은 ISO 22716과 15378, EFfCI GMP의 요구사항을 비롯한 시스템 구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하고 “이외에도 △ 밸리데이션 △ GXP 문서관리 △ GMP 원리 △ CAPA(시정·예방조치) 등의 교육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별도로 운영하는 동시에 화장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ISO 9001·14001·22716 통합 경영시스템 운영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모든 교육과정은 별도로 교육시간을 만들기 어려운 각 기업들의 상황을 반영, 신청사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GMP교육’을 지향해 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화장품카페(cafe.naver.com/kfqcos)에서 신청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도에 개정된 ISO 15378 표준은 오는 2018년 09월 30일까지 2015년판으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재단 측은 화장품 용기업체와 의약품 용기업체를 대상으로 무료 전환교육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