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올해의 지식재산경영 기업

  • 등록 2017.11.05 15: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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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첫 수상 영광…R&I센터 중심 연구활동 강화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http://www.cosmax.com)가 특허청·한국지식재산협회 주최로 지난 2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2017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국제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지식재산 경영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경영기업상은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경영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국가지식재산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포상하는 상으로 화장품 업계에서는 코스맥스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코스맥스는 자체 브랜드 없이 전 세계 600여 브랜드 기업들에게 화장품을 개발·생산(ODM), 공급하면서 글로벌 넘버 원 화장품 ODM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코스맥스 R&I(Research&Innovation)센터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스킨케어 영역과 메이크업 영역을 융합한 랩(LAB) 조직으로 구축해 다양한 제형과 소재, 기술관련 특허 출원·등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국내는 물론 미국·중국·인도네시아 등 각 지역의 연구원들이 힘을 모아 올해 100건 이상의 특허출원을 달성했다. 특허 기술을 통해 액정 에멀전 제형과 선 파우더, 폼 클렌징 제형 등을 개발했고 업계 최초로 젤 아이라이너, CC크림 제형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같은 연구활동은 고객사들에게 코스맥스 자체 특허 기술을 제공하는 ‘윈-윈 상생협력 전략’으로 연결함으로써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종산업과 융합기술을 개발하고 신소재·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자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압전 기술을 화장품에 적용하거나 한방에서 처방으로만 사용되는 소재를 이용해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관련 특허를 강화하고 있는 것.

 

이경수 회장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다수의 연구 인력을 기반으로 각 국가별 지식재산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비용을 지속적으로 늘려 코스맥스 만의 토털 뷰티 솔루션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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