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 쇼핑사업 1804억원, 사상최대
일본 야후가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순조로운 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협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야후 주식회사(이하, 야후)는 2017년 3분기 결산 설명회를 통해 3분기 쇼핑사업 취급액은 1천804억엔으로 과거 최고를 갱신했고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야후 쇼핑에서 구매자의 수가 증가했다는 부분이다. e커머스의 새로운 전략 발표(2013년 3분기)와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야후 성장의 핵심에는 프리미엄 회원에 대한 정책이 있다. 프리미엄 회원에게 다 양한 혜택은 이용률을 증가시켜 사용되는 포인트가 늘어난다. 이로 인해 야후가 부담하는 포인트 비용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 부분은 광고 수익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부담이 되는 포인트 비용을 보완 할 수 있는 것이다.
야후 쇼핑에서의 매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은 야후 프리미엄 회원이다. 프리미엄 회원의 취급 비중은 무려 75%까지 확대됐으며 야후 ID를 가진 사람들에게 이커머스가 큰 장점이 되고 있다.
그룹의 장점을 극대화 하여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고 좋은 결과 또한 내고 있다.
프리미엄 회원 혜택을 소프트 뱅크 사용자가 누릴 수 있게한 방침 이후 소프트 뱅크 회원의 쇼핑 이용은 1년 동안 4배 이상 증가했다. 소프트 뱅크 회원 중 야후 쇼핑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은 30% 정도임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유통이 성장하면서 광고에 대한 투자 기회가 늘어나 광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미야 사장은 "e상거래 혁명을 통해 판매하는 제품 수가 증가하고 고객 수가 증가했다"며 "그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확실한 야후 팬이라고 할 수 있는 프리미엄 회원에 대한 시책을 강화하고 포인트로 환원하면서도 그 힘을 배경으로 광고로 연결하는 등 야후 만의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e커머스에서 얻은 정보를 야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채널에 고객 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있으므로 그 장점들을 서로 잘 살릴 수 있는 모양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극대화 해야 될 것"이라며 "단 EC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또 한편으로 EC사업자도 어떻게 변해가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