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스메틱스 코리아 개막 D-2일…카운트다운 돌입
포뮬레이션·제품 트레일·마케팅 트렌드까지 ‘원샷원킬’
새롭고 독특한 뷰티 콘셉트를 위한 신기술과 자기 회사만의 포뮬레이션 발전 방안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이벤트’가 열린다. 화장품 개발 전문가들과 원료·소재·마케팅 전문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8’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오픈 D-2일! 오는 13일(수)부터 사흘 동안의 일정으로 미래 화장품 산업을 좌우할 트렌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정보들이 집결할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코엑스 전시장에서 막바지 오픈 준비와 점검으로 분주한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편집자 주>
성공을 위한 스페셜 정보, 포뮬레이션 데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포뮬레이션 데이는 주관사는 물론 참여업체와 참관객(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관심도를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 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기술적 진보와 창의성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K-뷰티가 그 가치와 존재감을 보다 선명하게 각인할 수 있도록 포뮬레이터의 전문성 강화에 집중한 것.
주최 측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포뮬레이션 데이는 핵심 기술 정보와 실용적인 조언, 소비자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품 개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특별한 세션에 참석하는 참석자들에게는 포뮬레이션 데이에만 제공하는 정보성 혜택뿐만 아니라 악조노벨·그랜트 인더스트리즈·루카스 메이어 코스메틱스 등 17곳의 글로벌 원료·소재 공급업체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30개의 포뮬라 정보를 담은 ‘포뮬레이션 가이드북’을 공개한다.
혁신적인 포뮬레이션에 대한 시상도 준비돼 있다. 심사위원단은 공급업체 R&D팀이 개발한 16개의 포뮬레이션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으며 골드·실버·브론즈 수상자는 13일로 예정돼 있는 포뮬레이션 어워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신 트렌드 원료·기술 시연…제품 트레일 제시 사흘 간의 일정 동안 250곳의 글로벌 공급업체들이 선보이는 새로운 원료와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안티-폴루션 △ 인캡슐레이션 △ 보존제 분야의 혁신 원료들로 구성한 3가지 제품 트레일을 확인할 수 있는 것.
안티-폴루션 트레일의 11가지 원료에는 △ 모스 셀 기술로 이끼의 천연 회복력을 활용, 세포핵의 건강을 유지하는 원료 △ 코씨드바이오팜에서 개발한 염증 억제를 통해 노화의 징후를 예방하는 더스트 스마트 솔루션 △ 바이톱에서 천연 미생물의 힘으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한 엑토인(Ectoin)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뮬레이션을 캡슐화하는 새롭고 효과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 안티-폴루션·안티-에이징에 주로 적용하는 3D 기반 차세대 캡슐 SOLAPEARLS® Active Color®(솔라비아 그룹) △ 안티-폴루션·안티-에이징·안티-링클 등의 다양한 목적에 활용이 가능한 맞춤형 캡슐 솔루션 딜리버리 시스템즈(에보니크) △ 오일 캡슐로 산화를 방지, 안티-에이징·안티-링클 제품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료(바이오제닉스)가 그것들이다.
보존제 트레일에서는 포뮬레이션의 생존력을 보장해줄 10가지 혁신적인 원료를 주목할 만 하다. △ 항균 활동을 하는 새로운 유화제로서 오일-인-워터 유화제에서 단독 유화제로 활용할 수 있는 Shines-115P(신승하이캠) △ 할랄·비건 원칙을 준수하는 보존제로 광범위한 항균 성능과 상호보완적인 보습 효과가 있으며 코스모스와 네이처 인증을 받은 지오가드 울트라(론자 팀) 등이 눈길을 끈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책임자 사라 깁슨은 “올해 행사를 준비하면서 세웠던 목표는 화장품·뷰티 업계의 중심지로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R&D팀을 지원하는 것이었다”며 “특히 처음 기획한 포뮬레이션 데이는 화장품 개발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으며 보다 효과적인 포뮬레이션을 발견하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참가 기업들은 R&D팀에게 새로운 원료를 파악하고 소싱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