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글로벌 화장품·생활용품 기업 유니레버의 인수로 화제를 모았던 카버코리아의 신임 대표에 이제훈 씨가 선임돼 내달 2일 취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 표주영 대표를 이어 새로 카버코리아의 사령탑에 오른 이 신임 대표는 펩시·쉐링플라우를 거쳤고 한국피자헛 COO(최고운영자)와 바이더웨이·KFC 대표 등을 역임했다.
카버코리아의 대표 브랜드 AHC는 피부과학과 에스테틱 콘셉트를 접목해 탄생한 브랜드. 얼티밋 리얼 아이크림 포 페이스를 필두로 쿠션, 선스틱 등의 히트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테틱 숍과 면세점, H&B스토어 등의 오프라인 채널과 TV홈쇼핑채널 등을 통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5천200억 원, 영업이익 1천725억 원, 당기순이익 1천235억 원의 경영실적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