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뷰인스-헬리오스 마이크로 니들 기술개발 협약

  • 등록 2018.07.02 1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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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공동 개발로 중국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닥터뷰인스(대표 김경동)가 제주 천연 화장품 수출 기업 헬리오스(대표 현광희)와 마이크로 니들 공동 개발‧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5일 체결했다.

 

닥터뷰인스는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마이크로 니들 패치를 일본에 수출해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으며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TCB(기술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기업기술 인증 받은 연구중심 기업이다.

 

김경동 닥터뷰인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화장품 수출기업인 헬리오스에 마이크로 니들 기술 연계 제품을 제공해 중국‧동남아 코스메슈티컬 융복합제품시장에 진출 할 예정” 이라며 “중국수출을 위한 니들 제품의 위생허가가 완료되는 내년부터 연간 60만 파우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리오스는 제주 천연소재인 용암 해수를 세계 최초 제품에 적용한 킵(KEEP) 브랜드를 론칭해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제주도수출협회와 연계해 중국의 유튜브 스타급 왕홍들을 직접 제주도에 초청, 타오바오 채널을 통해 화장품을 비롯한 제주산 제품을 홍보하며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현광희 헬리오스 대표는 “중국 왕홍을 비롯해 여러 중국 업체에서 유효성분 침투효과와 안전성을 가진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제주산 천연소재를 이용한 마이크로 니들 제조 기술의 도입과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자 닥터뷰인스와 니들 관련 공동개발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제주산 소재를 이용한 마이크로 니들 관련 적용기술의 개발 △ 중국시장 진출 관련 정보교류 △ 다양한 해외 진출 공조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사의 매출의 증대를 논의하고 올 하반기부터 니들 관련 제품을 론칭해 수출키로 했다.

송상훈 기자 rangs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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