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워’ 알로에젤·데오도란트 동났다!

  • 등록 2018.07.19 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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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애프터 선케어 매출 1주일 새 2배 ↑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 제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올리브영이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알로에 수딩젤과 데오도란트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품목은 사무실이 밀집한 상권의 일부 매장에서 품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신장율이 가장 높은 것은 애프터 선케어용 ‘알로에 수딩젤’. 일주일 사이 매출이 113% 증가했다. 연일 불볕 더위에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려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알로에 수딩젤은 강한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여름 휴가철에 약 30% 매출 신장을 보이면서 8월 애프터 바캉스 시즌에 두각을 나타내는 품목이다.

 

데오도란트 매출은 7월 14일부터 18일 사이 전주 대비 73% 늘었다.

 

불쾌한 땀 냄새와 끈적임을 없애는 데오도란트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휴대하기 좋고 닦는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데오티슈’가 인기를 얻었다. 이어 △ 데오스프레이 △ 데오스틱 △ 데오롤온 등 다양한 제형의 데오도란트가 소비자 지갑을 열었다.

 

피부 유분기를 제거하는 기름종이 매출은 1주일 새 각각 59%, 38% 늘었다.

 

무더위에 자주 세수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세안제 매출도 29%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예년보다 폭염이 빠르게 찾아오면서 여름 상품 매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알로에 수딩젤같은 애프터 선케어 품목 매출이 7월 중순부터 인기를 얻는 것은 기록적인 더위가 낳은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전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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