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베트남 등 순방…동남아화장품협회와 MOU 체결
중국 후저우뷰티타운이 동남아시아 4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 지역 화장품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글로벌화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후군정 후저우뷰티타운 총고문 겸 프로야화장품 동사장을 비롯한 투자유치팀 관계자들은 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4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이들 국가의 대표 화장품기업을 방문, 각 국가별 상황을 파악했다. 동시에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 뷰티타운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첫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 말레이시아 화장품·토일레트리협회(FMM·Federation of Malaysian Manufacturers)와 교류회를 가지고 현지 화장품 기업을 방문했다. FMM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양측은 효율적인 플랫폼을 조성, 향후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두 번째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 투자유치팀은 협회와 대표 기업 방문, 원료전시회 등에도 참석했다. 태국화장품제조협회와의 교류회에서 후군정 총고문은 태국화장품제조협회 회장단을 대상으로 뷰티타운 조성 현황과 성과를 소개했다.
후 총고문은 “산업 체인 플랫폼은 미래 시장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후저우뷰티타운은 중국 장강 삼각주 경제중심권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 체인 플랫폼을 조성함으로써 입주 기업들에게 중국 뷰티사장에 진출하는 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류회 후 뷰티타운과 태국화장품제조협회는 향후 교류 강화와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투자유치팀은 원료향료전시회에도 참석했다.
투자유치팀의 세 번째 방문지는 베트남. 베트남 아로마디퓨저 치료·화장품협회를 방문했다. 이 방문에서 후 총고문은 “베트남 화장품 산업의 향후 발전에 후저우뷰티타운과 같은 산업 체인 플랫폼이 필요할 것이며 뷰티타운은 특색있는 원료를 재배하고 있는 베트남 측에 판매 채널, 정밀 가공 부문에서 전문적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아로마 디퓨저 치료·화장품협회와의 향후 발전 추진과 원료 재배, 기업 간 무역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도 체결했으며 베트남의 대표적 화장품 기업들을 방문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은 투자유치팀은 필리핀화장품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후저우뷰티타운 2기 조성사업에 대한 브리핑도 진행했다. 양측은 글로벌화를 향한 새로운 국면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기업 교류·수출입 채널·데이터 공유 등 전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