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 론칭

패션그룹 LF(대표 오규식)가 남성 화장품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LF는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를 론칭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HAZZYS MEN SKINCARE RULE429)’는 패션 브랜드 헤지스에서 선보인 남성 화장품이다.

남성 피부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한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 고민에 대한 과학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탄생했다.

‘HAZ(헤지스)’를 뜻하는 디지털 넘버이자 피부가 격변하는 시기인 29세와 42세 전후의 남성을 상징하는 ‘429’를 브랜드명으로 내세워 차별화한 피부 관리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영국 바버숍 그루밍 비법 스킨케어에 접목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는 영국 감성을 지향하는 헤지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되살려 영국 바버숍 비법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스팀케어와 호두껍질을 활용하는 전통 바버숍의 각질 관리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설명.

△ 미세한 호두껍질 가루 성분을 담은 데일리 폼 클렌저 ‘마일드 필링 폼’ △ 올인원 제품 ‘올인원 젤 하이드레이터’ △ 남성을 위한 수면팩 ‘슬리핑 퍼팩크림’ 등 각 제품에 바버숍 그루밍 비법을 녹여냈다.

5가지 허브+영국 조향사 ‘비벌리 베인’ 향 결합

17세기 영국 허벌리스트 ‘니콜라스 컬페퍼(Nicholas Culpeper)’ 의서 ‘잉글리시 피지션(THE ENGLISH PHYSICIAN)’ 비법도 반영했다.

이 의서에서 남성 피부에 최적화한 기능성 허브 5가지를 선별, 이를 블렌딩한 독자성분 ’펜타허브블렌드롭™’을 개발한 것.

이를 기반으로 △ 정화(euphrasia officinalis) △ 진정(chamomile) △ 수분(fraxinus excelsior) △ 영양 (camellia sinensis) △ 보호(horse chestnut) 효과를 주는 성분을 제품에 결합했다.

더불어 영국 출신 수석 조향사로 조말론·펜할리곤스 등 유명 향수를 개발한 ‘비벌리 베인(Beverley Bayne)’과 시그니처 향을 만들었다. 톱 노트에 상쾌한 시트러스 향을, 베이스 노트에 묵직한 풀잎 향을 담아 고급스럽고 은은한 향을 구현했다.

글로벌 패션 스타 ‘럭키 블루 스미스’ 모델 발탁

미국 모델스닷컴(Models.com) 2015년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세계 남성모델 1위에 오른 글로벌 스타 ‘럭키 블루 스미스’를 브랜드 얼굴로 발탁했다.

럭키 블루 스미스(Lucky Blue Smith)는 여심을 자극하는 독보적인 외모와 남성미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는 ‘남자 피부에 행운(Lucky)이 왔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국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제품은 지난 9월 3일부터 LF 공식 온라인 쇼핑몰 LF몰과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 백화점의 헤지스 남성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손희경 LF 코스메틱 사업부 상무는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는 남성의 피부 관심 순위와 생활 패턴을 분석해 제품의 성분·향·질감·용기·사용법 등에 철저히 반영했다”며 “유통망을 세계로 확장하는 동시에 의류·액세서리·뷰티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해 헤지스를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워 나갈 전략”이라고 밝혔다.

헤지스 맨 스킨케어 룰429 주력 제품

△ 슬리핑 퍼팩크림

하루 일과로 지친 남성들이 간편하게 피부 컨디션을 회복시킬 수 있는 남성 전용 슬리핑 마스크팩 크림이다. 이중 수분 코팅막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주름 개선과 미백 기능을 갖춰 밤 사이 얼굴을 환하게 해준다. 바르자마자 3분 이내 흡수돼 간편하다.

△ 올인원 젤 하이드레이터

손에 닿는 순간 젤에서 워터로 변하는 독특한 제형으로 이뤄졌다. 피부 표면의 번들거림을 최소화하면서도 피부 속까지 수분을 충전한다.

△ 마일드 필링 폼

곱게 간 호두껍질 가루가 묵은 각질과 모공 속 블랙헤드를 청소하는 저자극 스크럽 폼클렌저. 풍성하고 부드러운 밀착 거품이 세안 후 매끈한 피부결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