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허가 필요 없는 중국 수출 길 열린다

  • 등록 2019.01.18 12: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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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창구 샹메이 미디어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입점 제품 왕홍 실시간 생방송콰징으로 안전 배송

 

 

중국 소비자가 한국 제품을 온라인으로 직접 구매하는 역직구 플랫폼 한류창구(대표 김훈)가 중국의 왕홍에이전트인 샹메이 미디어그룹(대표 유위룡)과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새로운 중국 수출 길을 연다.

 

지난해 3월 오픈한 한류창구는 웨이상과 왕홍들이 판매상으로 활동하도록 구축한 역직구 재고 쉐어링 플랫폼이다.

 

샹메이 미디어그룹은 왕홍을 만드는 새로운 형식의 인터넷 커머스 MCN 기업으로 왕홍의 △ 인큐베이팅 △ 관리기획 △ 이벤트 △ 커머스 △ 마케팅 등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류창구에 입점된 상품은 샹메이 미디어그룹 소속의 왕홍이 실시간 생방송으로 판매하게 되며 추가 비용 없이 중국에서 왕홍을 활용한 판매‧홍보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된다.

 

한류창구 관계자는 “거대한 중국시장의 진출이 우리 기업들에게 필수가 되었지만 천문학적인 마케팅 비용 등을 부담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바이럴마케팅이 유일한 대안인 상황으로 비용부담 없이 중국 진출을 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인 일”이라며 “그간의 왕홍들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은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반면, 판매를 주 목적으로 하는 왕홍 생방송은 중소기업들의 수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류창구는 왕홍, 웨이상들이 플랫폼에 판매상으로 등록하면 본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제품이 모두 진열된 쇼핑몰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 실시간 재고 공유 △ 상품 매입 △ 상품 상세페이지등록 △ 결제 △ 통관 △ 배송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한류창구는 콰징(중국의 국경간 전자상거래)을 활용해 위생허가 등이 필요 없이 중국 해관의 정식통관을 거쳐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합법적인 온라인 역직구 수출 방식을 도입했다. 통관과 배송이 빠르고 안정적이며 배송비도 비교적 저렴하다.

 

판매 제품은 현금 매입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은 별도의 가입비 없이 제품 샘플만 제공하면 된다. 중국어 상세페이지가 없을 경우 실비로 제작지원이 가능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한류창구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국 전자상거래법으로 중국 보따리상들의 활동이 현저히 위축된 상황에서 합법적 통관을 전개하고 있는 한류창구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송상훈 기자 rangs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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