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화장품 원료‧소재 기술로 해외 시장 노크

  • 등록 2019.04.16 23: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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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국제화장품기술전 등 킨텍스서 동시 개최

 

2019 국제제약‧화장품위크(ICPI 2019)가 16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막을 열었다. 20개국 850곳 기업이 2천500여 부스로 참가한 이번 국제제약‧화장품위크는 △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시회를 비롯해 △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 △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 △ 국제화학장치산업전 △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 국제물류산업대전 등 6개 전시회를 통합 개최했다.

 

먼저 제4회를 맞은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시회(CI KOREA 2019)는 국내 화장품산업 성장의 숨은 조력자이자 핵심 분야로 주목 받고 있는 화장품 원료‧소재, OEM‧ODM, 패키지 관련 우수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B2B 전시회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신기술과 신소재뿐만 아니라 천연‧유기농, 기능성 소재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번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시회에는 △ 더마밀(고기능성‧고감성 화장품 원료‧제품) △ 비에스티(천연 기능성 화장품 원료) △ 바이오솔루션(세포기반 바이오기술 농축 기능성 화장품 원료) △ 바이오제닉스(기능성화장품소재)가 새롭게 선보인 원료에 많은 바이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의 핵심 공정인 생물반응기와 발효기, 배양기, 화학반응기 등 장치 생산설비 전문 기업인 퍼멘텍과 실험 생산용 고급분산기 전문 기업인 케이엔에스컴퍼니, 제약용기와 프리필드 시린지 기업인 필코메이드 부스는 많은 바이어와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용보증기금 혁신 스타트업관에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제약, 바이오분야 우수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된 △ 이노보틀(친환경 용기 솔루션) △ 호수앤미(글로우베리 스킨케어 화장품) △ 팜스킨(초유 화장품) 등 20社의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밖에 국립생물자원관 부스에서는 나고야의정서 대응 컨설팅을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번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시회에서는 원료‧OEM‧패키지를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 베트남 △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 캄보디아 △ 우즈베키스탄 △ 페루 △ 일본 △ 홍콩 등 8개국 23개사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1:1상담회를 진행했다.

 

전시기간 동안 총 8건의 화장품 관련 세미나가 열린다. 먼저 첫날인 16일에는 화장품 유럽수출 인허가 전문 기업인 하우스부띠끄에서 유럽 CPNP 인증 세미나와 함께 비건 화장품 인증 세미나를 각각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럽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럽 수출을 위한 기본 정보부터 화장품 안전성 보고서(CPSR) 작성과 CPNP 등록, 유럽 역내 유통책임자인 RP의 역할에 대한 설명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화장품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비건 화장품 인증에 대해 소개했다.  <관련기사 코스모닝닷컴 2019년 4월 7일자 'CPNP 등록·비건 뷰티 솔루션, 한 번에!'( http://cosmorning.com/31879/ ) 참조>

 

같은 제1전시장에서는 제14회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시회(COPHEX 2019)가 함께 열렸다. 화장품‧제약 제조 개발을 위한 기기와 시스템, 기술을 선보이는 전문 전시회인 이 전시회에는 186개사가 700여 부스로 참가해 △ 재료가공설비 △ 멸균장비‧클린룸 설비 △ 포장기계‧재료 △ 검사장비 △ 수처리장비분야의 제조설비와 프로세싱 기술, 관리 등 솔루션도 함께 선보였다.

 

제13회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2019)에는 259곳의 관련 산업 기업이 참가해 국내 실험실 시장의 동향과 최신 제품, 분석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특히 베트남 등 신흥국 유통기업 20곳으로 구성된 베트남 구매사절단이 이번 전시회를 찾아 한국 실험실 산업 시장 체험과 함께 다양한 장비 구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9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은 △ 오픈이노베이션 △ 신약개발 △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3가지 주제로 약 200여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전시품목의 성격상 국제화학장치산업전시회(KOREA CHEM 2019)와 겹쳐 부스를 마련한 40곳의 인도 현지 기업으로 구성된 국가관을 운영해 다양한 현지 화장품 원료, 의약품 원료와 소재 등을 국내 바이어들에게 소개했다.

 

한편 이번 2019 국제 제약‧화장품위크(ICPI 2019)에는 바이어와 참관객을 위해 전문성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 120건의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세분화해 개최한다. △ 화장품 분야 8건 △ 바이오‧환경‧분석과학‧화학분야 58건 △ 제약‧바이오분야 39건 △ 화학장치분야 2건 △ 포장분야 3건 △ 물류분야 13건이 전시장 곳곳에 마련된 세미나장에서 나흘간 열린다.

송상훈 기자 rangs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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