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공장 이전‧독자 기술 보유‧해외 인증으로 경쟁력 확보
해외에서 더 유명한 더마코스메틱 전문기업 ㈜더마펌(대표 차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4년간 정부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 등의 맞춤 지원을 받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2일 유망 중소기업 200곳을 2019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자체, 지역유관기관, 외부 전문가가 3차에 걸친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200곳 기업을 선정했다.
2012년부터 수출을 시작해온 ㈜더마펌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수출 시장 확대와 신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월드클래스의 더마코스메틱 선두 기업으로의 도약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마펌은 올해 초 자사 생산공장을 원주기업도시로 이전하고 Full Cell Line의 최첨단 시설을 갖춰 생산량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또한 새롭게 의료기기 설비를 신설해 필러, 세미필러 부스터, 지방분해주사 등의 제품 수출을 준비하며 해외 수출 증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더마펌 관계자는 “화장품 회사로는 유일무이하게 펩타이드 합성기술과 리포좀 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그 밖에도 다양한 소재 개발과 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자사 부설연구소를 통한 꾸준한 R&D 사업으로 신제형, 신기술의 다수 특허를 보유하고 이러한 기술을 자사 제품에 적용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마펌은 자사 수출 주력 브랜드인 더마펌 외에 라보 드 더마펌, 바이오톡 등의 주요 제품들에 △ 미국 OTC △ 중국 CFDA △ 유럽 CPNP 등 다수의 해외 인증을 확보해 수출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해외 시장용으로 개발 출시된 발모 앰플인 퍼펙트 헤어 솔루션 M&O 제품의 해외 임상을 마쳐 수출 기반을 마련하고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차훈 대표는 “2019년 소재, 제형연구소를 더욱 강화해 더마펌만의 특화된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미주와 유럽 시장 수출을 확대하고 K뷰티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