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1분기 매출 851억

2019.05.16 11:53:58

안정적인 한국법인 매출 증가와 미국법인 성장세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올 1분기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법인이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로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미국법인이 점진적인 성장세로 힘을 보탰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19년 1분기에 매출 851억, 영업이익 24억, 순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60.1%, 영업이익은 276%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3.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3분기부터 잉글우드랩의 실적을 반영해 코스메카코리아의 연결실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실적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는 국내 법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주효했다. 1분기 국내 법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 전분기 대비 26.6% 성장한 5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1.8%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기존 상위 고객사의 수주가 증가함과 동시에 여름 제품의 발주량이 늘었다.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매출은 3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각각 27.3%, 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했다.

 

중국법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전분기 대비 각각 23.8%, 19.5% 감소한 63억원으로 다소 부진했다. 기존 대형 고객사의 재고 조정에 따른 주문 감소가 주요인이었다. 회사 측은 향후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주문량이 회복될 것이며 강화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신규 유망 고객사를 적극 공략,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임래 회장은 “최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R&D 경력 인력을 대거 충원했다“ 며 “한국, 중국, 미국의 연구원들이 협력하는 글로벌 R&D 시스템을 가동해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고객이 사랑하는 메가 히트 상품을 선보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메카코리아는 올 하반기에 세 번째 중국 법인인 코스메카차이나의 절강성 핑후 공장을 가동하고 내년 중 미국법인의 생산능력을 2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2020년 코스메카코리아의 글로벌 생산능력은 18년 대비 36% 증가한 7억 5천만 개가 된다.

송상훈 기자 rangs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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