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커머스 유통 전문업체 쏘와우코리아(대표 김기태)가 알리바바그룹이 새롭게 전개하는 해외 역직구 프로그램 ‘티몰 해외 풀필먼트센터’(Tmall Overseas Fullfilment·TOF)에 대한 마케팅·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쏘와우코리아는 특히 최근 수 차례에 걸친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참여, 중국 온라인 채널 트렌드와 티몰 해외 풀필먼트센터의 활용도, 필요성, 전략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등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기태 대표는 “온라인 시장을 통한 중국진출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중국 온라인 채널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알리바바가 TOF를 새롭게 전개, 그 동안 티몰 입점 진입장벽이 높아 진출에 어려움을 겪던 브랜드들에게 좀 더 손쉽게 티몰에 입점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이 운용하고 있는 TOF는 중국 내 소비 수준 향상이 꾸준히 진행되면서 해외 상품 니즈가 높은 소비자 군을 대상으로 중국 시장과 티몰 입점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기업이 저비용·안전성을 바탕으로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테스트-베드 형식의 해외 역직구 프로그램이다.

간단한 절차만으로 손쉽게 티몰에 입점, 소비자 접점을 확보한 후 비즈니스의 확장을 가능케 한다. 알리바바와 파트너 공급사 간 위탁판매계약 형태로서 공급사는 주문상품을 알리바바의 해외(한국)창고까지 배송하고 이후 판매·운영·마케팅·CS·물류(배송) 등 나머지 모든 영역을 알리바바가 담당하는 구조다.

김 대표는 “최근 몇 년 사이 중국 내 해외 직구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와 이에 따른 시장의 성장은 ‘급진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라고 지적하고 “알리바바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제시한 TOF는 앞으로 중국 시장과 티몰 입점을 원하는 국내 브랜드·기업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