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에서 강조되는 제조·품질관리 능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화장품 GMP 인증은 필수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CGMP 인증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
매년 새롭게 CGMP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 2017년 27곳 △ 2018년 23곳이었으며 올해에는 상반기 기준 12곳에 이른다. 심사신청 대부분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에는 예년보다 높은 수준의 증가세가 예상된다. 2019년 6월 현재 식약처 집계에 의하면 CGMP 인증 획득기업은 모두 157곳으로 화장품제조업체 2천244곳(2018년 12월말 기준) 대비 7% 수준에 머물러 있다.
경기화장품협의회(회장 기근서)는 경기도 K-뷰티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화장품GMP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화장품GMP 교육을 진행, 지난해까지 모두 205명(기업 재직자 156명·뷰티관련학과 재학생 49명)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친 교육을 마무리함으로써 뷰티분야 전문 인력 확보와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협의회가 운용한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국제규격 인증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인증준비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계기를 얻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협의회는 올해에도 도내 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목)부터 진행하는 화장품GMP 실무자과정을 시작으로 △ 화장품GMP 내부심사자 교육 △ ISO 15378 교육 등 월 1회씩 모두 다섯 차례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 같은 교육을 통해 화장품 기업 종사자들의 국제인증에 대한 필요성 인식을 높이고 국제규격의 화장품품질관리 기준에 대해 학습해 현장실무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이 교육의 수강신청은 오는 12일(금)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