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부띠끄, 바르샤바 K-뷰티 팝업스토어 ‘하태하태’

  • 등록 2019.10.15 16: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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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아일랜드 오브 뷰티’ 주제로 성료…보건산업진흥원 지원

 

CPNP 인증과 유럽 K-뷰티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하우스부띠끄(대표 심형석)가 K-뷰티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팝업스토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하우스부띠끄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K-뷰티 홍보부스 ‘Koreańska Wyspa Urody’(Korean Island of Beauty)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르샤바 북서쪽 신흥 교통요지에 위치한 갈레리아 몰치네(Galeria Mlociny) 쇼핑몰에서 진행한 이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동유럽 폴란드 지역 운영사 하우스부띠끄가 수행했다.

 

팝업부스 홍보관에는 행사 기간 동안 약 1천 명의 소비자가 방문했다. △ 라이클(언니의 파우치) △ 제네랄브랜즈(더프트앤도프트) △ 야다 △ 팜스킨(슈퍼푸드) △ 뉴필(헬로오가닉) △ 네오팜(리얼베리어) 등 CPNP 인증을 획득한 6개 브랜드를 소개했으며 10곳의 현지 미디어를 초청, K-뷰티의 차별성과 트렌드 등을 홍보하기 위한 미디어 컨퍼런스도 가졌다.

 

매시간 경품추첨·행운권 추첨·인플루언서 초청 행사·바이어 미팅·메이크업 데모 쇼·무료 피부케어·핸드케어 마사지 데모·현지소비자 반응조사(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지 소비자는 물론 셀럽과 인플루언서, 현지 바이어 등이 행사 기간 내내 팝업스토어를 찾았고 특히 폴란드 유명 여배우 안나 코츠를 초청해 K-뷰티를 소개하는 동시에 팬들과 포토세션도 가졌다.

 

하우스부띠끄는 CPNP 등록 업무를 수행과 현지 유통법인 키코스메틱을 통해 10개의 K-뷰티 브랜드를 유통 중이다. 올해 10월 현재 200여 화장품 브랜드 기업의 1천 여개가 넘는 제품에 대한 CPNP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폴란드를 비롯,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스웨덴·체코·리투아니아·우크라이나 등 유럽 전역에 화장품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 K-뷰티 수출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폴란드의 대형 유통사와 독점 유통계약 상담을 진행, 수출전선에 청신호를 기대해도 좋을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

 

“폴란드는 동유럽 국가 중 한국 화장품 최대 수입 국가이며 최근 K-팝과 드라마를 통해 한국 화장품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향후 전망은 더욱 밝다”고 진단하는 심형석 대표는 “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 화장품 홍보 팝업부스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동유럽 국가들과 우크라이나에서의 한국 화장품 수출 업무가 탄력을 받고 있으며 현지 유통법인을 통해 동유럽 수출이 괄목할 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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