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과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까지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 수출 경쟁력은 갖췄으나 정보‧인력 부족으로 해외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 시험‧인증 △ 공장심사 비용과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올해 540여개 기업이 해외규격인증 424개를 획득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주요 해외규격인증은 △ CE △ 미국 FDA △ 중국 NMPA △ 폴란드 NTA 등이다.
기업 매출 규모에 따라 인증비용의 최고 70%까지,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4건의 인증까지 신청 가능하다. 중국‧신남방‧신북방 국가의 경우 최대 15건까지 지원한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424개 외 해외규격인증에 대해서도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비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다.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사이트(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오는 14일까지 전국 중소기업지방청에서 해외인증을 준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 해외인증 소개 △ 획득 절차 △ 해외규제 컨설팅 등을 소개한다. 교육 참가기업은 인증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1점을 부여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