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 이하 KTR)이 LG생활건강 화장품에 국내 첫 식품의약품안전처 유기농화장품 인증을 부여했다.
KTR은 오늘(19일) 경기 과천청사에서 유기농화장품 1호 수여식을 열고 LG생활건강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증 제품은 오가닉 오일로 유기농 성분이 95% 이상 함유된 100% 천연 원료를 사용했다. 이 제품은 3년 동안 유기농 인증마크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다.
유기농화장품 인증은 화장품법 제 2조에 따라 식약처 지정 인증기관에서 실시한다. 천연화장품 인증기준을 충족하면서 유기농 성분이 완제품의 10% 이상 들어있는 화장품에 제공한다.
천연화장품 인증은 동식물 및 그 유래 원료 가운데 천연이나 천연 유래 원료를 완제품의 95 % 이상 함유한 화장품에 부여한다.
식약처는 지난 해 9월 KTR을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 KTR 홈페이지에 게시된 인증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고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증 획득에 드는 시간은 근로일 기준 약 60일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