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이 ‘비바 글램 캠페인’을 열고 120억원 규모의 사회 구호 기금을 마련한다.
기금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세계 250여개의 지역 사회기관에 전달한다.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약물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국내서는 1억원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한다.
기금은 ‘맥 비바 글램 26 립스틱’ 판매 수익금을 모아서 조성한다. 이 제품은 5월 맥 홍대점과 온라인몰,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선보인다.
존 뎀시(John Demsey) 맥 에이즈펀드 대표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세계 곳곳의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 사회적 안전망이 필요한 계층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맥은 1994년 에이즈를 비롯한 질병 퇴치를 목적으로 비바 글램 캠페인을 시작했다. 맥 비바 글램 립스틱 판매액을 기부해왔다. 26년 동안 총 기부액은 약 6천 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