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인터내셔날 한방 화장품 브랜드 연작이 중국 온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연작은 이달 중순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사이트 징둥닷컴(JD.com)에 입점한다. 이어 티몰글로벌에 자체 브랜드관을 선보인다. 올 상반기 4개 온라인 채널을 추가해 총 7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연작은 지난 해 2월 샤오홍슈에 입점하며 중국 온라인 시장에 첫 진출했다. 카올라‧티몰글로벌 해외 풀필먼트 센터(TOF)에도 진출했다.
연작은 중국 온라인몰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해 신규 입점을 확대했다.
샤오홍슈에서 3월 올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배 증가한 수치다. 3월 5일 팔로워 300만명을 보유한 유명인 한승호(Leo beauty)와 샤오홍슈 라이브방송을 열었다. 전 물량이 1시간 반 만에 매진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연작은 이날 매출 1억 5천만원을 달성했다. 샤오홍슈 라이브 방송 사상 최고 수치다.
이 방송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은 제품은 전초 라인이다. 전초 라인 3종 세트는 방송 시작 3분만에 다 팔렸다. 지난 달 28일 한 차례 더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담당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한방의 단점은 보완하고 고기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실현한 제품을 개발한 전략이 적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중국 밀레니얼을 타깃으로 한 왕홍 마케팅을 확대한다. 전략 상품을 육성하고 시장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