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퓨전씨, 19년만에 BI 변경

  • 등록 2020.04.22 16: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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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 화장품 브랜드 정체성 강화

씨엠에스랩(대표 이진수)의 화장품 브랜드 셀퓨전씨가 새로운 BI를 선보였다.

 

BI(Brand Identity)에는 전문 클리닉에 기반한 더마 화장품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 효능 중심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를 강조하기 위해 크로스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변화를 꾀했다.

 

셀퓨전씨의 상징색 레드를 활용해 가로와 세로 패턴별 채도를 바꿨다. 레드 카펫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나타냈다. 레드 카펫 위 여주인공처럼 주목 받는 피부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반영했다.

 

방패 이미지를 BI에 연계해 스트레스‧자외선‧미세먼지 등 외부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내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간결하고 세련된 영문 폰트를 사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패키지도 달라진다. 20년 동안 화이트‧레드 색으로 지켜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바꿨다.

 

새 BI와 디자인은 신제품에 적용한다. 이미 출시한 제품은 순차적으로 디자인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진수 씨엠에스랩 대표는 “2021년 브랜드 런칭 20주년을 앞뒀다. 셀퓨전씨의 DNA는 유지하면서 시대에 맞는 현대적 감각을 불어넣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K뷰티를 대표하는 더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셀퓨전씨는 2002년 탄생했다. 국내외 더마 코스메틱 시장을 이끌어 온 1세대 브랜드다. 피부 전문의의 처방을 거쳐 판매하는 병원 화장품으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세계 27개국에 진출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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