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2020년 상반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가 그룹지주사인 AK홀딩스 사장에 올랐다.
이번 인사에서는 AK홀딩스‧제주항공‧애경산업‧애경유화‧애경화학 등 5개사의 대표이사 5명과 CFO 1명을 6월 1일자로 선임했다.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AK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을 맡는다. 제주항공 대표이사로 전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을 영입했다.
이어 임재영 애경유화 대표이사가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박흥식 애경화학 대표이사가 애경유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이동한다. 표경원 애경유화 전무가 애경화학 대표이사 전무를, 김주담 애경화학 상무가 애경유화 CFO를 담당한다.
애경그룹 측은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애경산업‧제주항공을 중심으로 위기 경영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