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생 파우더룸. 1세대 뷰티 커뮤니티다. 회원수 193만명을 보유한 네이버 카페를 운영한다.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도 집을 지었다. 최초이자 최고라는 기록을 여럿 보유했다. 5월 앱을 개편하고 이커머스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코덕(코스메틱 덕후) 콘텐츠를 구매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뷰티업계가 또 한번 변화를 맞을 차례다.
콘텐츠 커머스 첫발 2019년 초 파우컴퍼니 파우더룸 대표를 맡았다. 다음‧SK텔레콤‧11번가 등 포털과 오픈마켓을 두루 거쳤다. 파우더룸 앱과 커머스 사업을 키우기 위해 합류했다. 코덕의 콘텐츠를 소비로 잇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뷰티 콘텐츠는 힘 파우더룸은 커뮤니티에서 출발했다. 뷰티 고관여자들의 전문 콘텐츠가 실시간 공유된다. 한 방향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콘텐츠의 진정성과 온도가 다르다. 콘텐츠를 즐기고 나누고 제품을 소비할 수 있는 공간이다. 파우더룸의 강점은 여기에 있다. ‘커뮤니티가 단단히 쌓아올린 콘텐츠’.
화장품은 사람이다 화장품은 과학이면서 꿈의 영역이기도 하다. 생필품이면서 스타일이자 취미의 도구다. 나는 꿈과 스타일에 주목한다. 파우더룸 앱은 사용자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 비슷한 취향을 지닌 이를 묶는다. 소셜의 기본 역할이다. 나와 비슷한 유저, 닮고 싶은 인물을 찾아 스타일을 완성하도록 돕는다.
최저가 아닌 최적을 적정금액이란 개념이 있다. 파우더룸은 최저가가 아닌 최적 개념을 중시한다. 소비자에게 포괄적인 충족감을 주기 위해서다. 제품‧포장‧배송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 아울러 소비자가 화장품을 사야하는 환경, 맥락을 만든다. ‘요새 어떤 마스카라가 뜨지?’하는 탐색에서 시작해 적정 제품을 적정 가격에 구매하도록 이끈다. 콘텐츠 소비가 구매로 전환되는 구조다.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고 정확하면서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인다.
속도와 방향을 제시하다 코로나19로 많은 화장품회사가 어려움에 처했다.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다. 언택트 소비가 대세다. 뷰티 정보 탐색 시간이 길어졌다. 고연령층도 이커머스 소비 대열에 합류했다. 뷰티업계의 기회 요인이다. 파우더룸은 가격 경쟁 중심의 단기 매출에 집중하기 보다는 마케팅 파트너 입장에서 브랜드사와 고민을 나눈다. 파우더룸의 SNS 채널을 활용해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안한다. 브랜드 이미지와 가격을 지키면서 제품을 알릴 최적의 툴을 찾는다. 뷰티 고관여 소비자와 브랜드를 신뢰로 연결한다. 가치있는 소비, 의미있는 연결을 위해 속도와 방향을 동시에 고민한다. 파우더룸의 시즌2, 기대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