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대표 임재영)이 오늘(30일)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에서 ‘힘내라! 서울 나눔 캠페인’을 열었다.
이 회사는 행사에서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의료인과 저소득층 등에게 52억 상당의 생활용품을 기부했다.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을나누는사람들도 참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재영 애경산업 임재영 대표와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 물품은 화장품 세탁세제 샴푸 등이다. 서울시 관내 복지 시설과 서울의료원 간호사노조 등 코로나19 의료인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2012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서울시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9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현재 누적 지원 금액은 소비자가 기준 총 200억원이다.
애경산업 측은 “사명이자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