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마존글로벌셀링(대표 이성한)이 오늘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동향과 국내 판매자 지원 정책 등을 발표했다. 2021년을 앞두고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는 디지털 전환 대책도 내놨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글로벌셀링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올해 팬데믹 속에서도 한국의 많은 셀러들이 아마존과 협력해 글로벌 고객‧정부‧의료기관에 의료용품‧생필품 등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에도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국 아마존글로벌셀링은 2021년 주요 사업 계획으로 △ 한국 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 △ 정부와 협력 체계 구축 △ 아마존 비즈니스 기반 B2B 사업 기회 확대 등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년 국내 K뷰티를 포함해 패션‧방역‧식품 분야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고품질 브랜드가 미국 유럽 캐나다 멕시코 인도 호주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아마존 스토어에 진출하도록 돕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소기업벤처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코트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정부 기관과 손잡고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아마존 우수 진출 사례도 공유했다.
이날 김대영 슈피겐뷰티 대표는 “아마존 비즈니스가 제공하는 대량구매 기회를 활용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손소독제 천 만개를 납품했다. 이후 고객사들의 추가 구매가 이어졌다. 손 소독제 외 다른 상품의 매출도 고르게 늘고 있는 추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