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컴퍼니(대표 김수경)가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새 미디어 그룹장을 영입했다.
파우더룸 디지털‧유튜브 채널 콘텐츠 제작‧운영팀을 미디어 그룹으로 통합했다. 뷰티 매거진 출신 서지아 씨를 그룹장에 앉혔다.
서지아 미디어 그룹장은 슈어 편집장과 싱글즈 부편집장을 지낸 뷰티 콘텐츠 전문가다. 엘르‧코스모폴리탄을 발행하는 JTBC플러스 디지털 채널을 총괄했다. 카카오톡과 제휴한 뷰티 서비스 앱 뷰티톡 BU장을 거쳤다. JTBC4에 방영된 뷰티 예능 ‘美친 딜리버리’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서지아 그룹장은 “뷰티 분야에서 15여 년 동안 콘텐츠를 만들며 노하우를 축적햇다. 파우더룸을 플랫폼 리더로 성장시킬 전략이다. 창의적인 뷰티 콘텐츠를 제작해 파우더룸만의 콘셉트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파우컴퍼니는 2019년 김수경 대표가 취임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SK텔레콤‧11번가 등을 거친 김 대표는 본격적으로 뷰티 플랫폼 사업을 추진했다. 플랫폼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 초 스타트업 전략‧재무 전문가 송호진 CSO(Chief Strategy Officer)를 채용했다.
이 회사는 사업 방향성을 커머스에 두고 파우더룸 앱을 전면 개편했다.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뷰티 버티컬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