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기간 매출 115억원을 올렸다.
이 회사는 티몰 국제 애경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24% 성장했다.
매출을 이끈 품목은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다. 총 판매 수량은 45만 4천개에 달한다. 이 제품은 티몰 BB 크림 부문에서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고체 파운데이션 안에 수분 에센스를 함유한 차별화된 제형으로 인기를 얻었다는 평가다.
애경산업은 이번 광군제를 위해 기획세트를 준비하고, 왕홍 마케팅과 라이브 방송 등을 펼쳤다. 티몰 국제 애경 국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매출액은 티몰 국제 전체 가운데 1위에 꼽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메이크업 제품 수요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매출 성과를 얻었다. 중국시장 내 온라인 판매를 강화해나갈 전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