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권오정)이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한국생명과학연구소 화장품에 유기농화장품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증 제품은 △ 오가닉 아르간 오일 △ 가오벤 에프 크림 등 4종이다. 아르간 오일은 유기농 성분 100%를 함유했으며, 100% 천연 원료를 사용해 유기농화장품 기준에 적합했다.
이들 제품은 3년 간 유기농 인증마크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다.
유기농화장품 인증은 천연화장품 인증기준을 충족하면서 유기농 성분이 완제품의 10% 이상 함유된 화장품에 부여한다.
아울러 천연화장품 인증은 동식물이나 그 유래 원료 등 천연 또는 천연 유래 원료가 완제품의 95% 이상 함유한 화장품에 제공한다.
이들 인증은 화장품법 제2조에 따라 식약처 지정 인증기관을 통해 발급한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지난 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을 받으려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인증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고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인증 발급에 드는 시간은 근로일 기준 60일 정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