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케이, 동남아 원료 개발 신호탄 쐈다!

  • 등록 2021.01.12 08: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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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GD 트랜스 조인트벤처와 MOU…현지 천연자원 확보

 

코로나19 여파를 뚫고 K-뷰티의 심장은 여전히 뜨겁게 뛰고 있다. 2021년의 개막과 동시에 베트남 천연 자원 확보를 통한 화장품 원료 공동 연구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화장품 원료 연구개발 전문기업 (주)수이케이(대표 김경희·정인수)가 베트남 현지에서 천연식물자원 연구·물류사업을 수행하는 GD 트랜스 조인트벤처(대표 니키 트란·이하 GD)와 ‘베트남 천연자원 연구개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계약체결에 따라 (주)수이케이는 생물다양성에 관한 협약 부속합의서(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응, 베트남 현지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전통지식에 대한 이해 충돌·유전자원에 대한 이익공유 문제 등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동시에 베트남 천연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연구개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정인수 대표는 “현재 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정립되지 않은 다양한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양 업체에서 조율하면서 연구를 진행한다면 다양하고 효과 높은 천연자원을 활용한 원료개발의 진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GD에서 보유하고 있는 천연자원과 해당 자원의 연구실적을 기반으로 빠르고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주)수이케이는 이번 체결을 기점으로 기존 원료 거래선을 동남아지역 국가로 확대하면서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식물자원을 보유한 인접 국가들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안정성을 강화한 원료수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키 트란 대표는 “협약을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식물자원 연구가 화장품 부문, 그것도 글로벌 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K-뷰티와 함께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국가 간 물자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GD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물류사업이 뒷받침하면 보다 원활한 자원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주)수이케이는 전국 국립공원에 위치한 명품마을과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식물자원을 수집, 연구하면서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원료를 개발하는 동시에 해외 생물자원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화장품 원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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