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대표이사에 심상배 사장 선임

2021.03.26 14:38:33

코스맥스그룹 주총…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는 이윤종 사장

 

코스맥스그룹이 오늘(26일)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코스맥스 대표이사에 심상배 사장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에는 이윤종 사장을 각각 새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전문 경영인 체제를 확립하고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그룹 측은 밝혔다.

 

심상배 코스맥스 사장은 지난 1980년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 전신)에 입사, 대표이사를 거쳐 코스맥스비티아이 감사를 역임했다. 지난 30년간 화장품 연구·개발(R&D)부터 경영 기획·조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코스맥스의 새로운 비전을 마련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윤종 코스맥스비티아이 사장은 지주사 내 건강기능식품 사업(코스맥스엔비티·코스맥스바이오)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아주캐피탈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신사업 전략 수립과 경영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는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헬스&뷰티 사업 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폭 넓은 통찰력과 리더십으로 포스트 코로나 환경에서 그룹의 미래 전략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코스맥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운영해 온 경영위원회를 정관에 명시하고 정식 기구로 격상하는 안건도 의결, 통과했다.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해 관련 투자를 늘리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나가기 위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에도 지속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올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면서 신성장 동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ESG 가치 실천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는 물론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심상배 신임 코스맥스 대표이사 사장 △ 고려대학교 산업공학과 졸업 △ 1980년 (주)태평양 입사 △ 2002년 태평양 사업지원부문 전무 △ 2007년 아모레퍼시픽 생산·R&D 부문 대표이사 △ 2013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 2021년 코스맥스 대표이사 사장

■ 이윤종 신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사장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1987년 세동회계법인 입사 △ 2002년 브릿지증권 대표이사 △ 2009년 아주캐피탈 대표이사 △ 2018년 뉴트리바이오텍 대표이사 △ 2019년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이사 △ 2021년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사장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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