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K 백신 프로그램 전격 도입

2021.04.01 12:01:28

화장품 기획부터 물류까지 전 과정 고차원 관리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대표 최선영·정인용)가 화장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포뮬러&패키지 개발·생산·물류 등 전 과정에서 기존 품질관리를 넘어 고차원의 품질관리와 리스크 예방관리가 가능한 ‘CTK 백신 프로그램’을 전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개발 A to Z 리스크 예방 관리

기획과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화장품의 특성상 양산, 물류 등 후반 작업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이의 수정을 위해 오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므로 그로 인한 손실이 클 수밖에 없었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제품 기획·영업·재무·구매·디자인·품질관리·물류 등 모든 유관부서가 제품기획 진행상황과 예상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크로스-체크해 발생 예상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CTK 백신 프로그램을 고안한 것.

 

특히 제조 과정 상 특정 부분과 과정 만 담당하는 것이 아닌 화장품과 연관한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풀서비스’ 기업이라는 특성 상 이같은 전방위 품질 관리&리스크 예방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 측은 “CTK 백신 프로그램 정식 도입 전 3개월 간 시범 운영한 결과 엄격한 품질 관리와 납기일정 준수를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오늘(4월 1일)부터 정식으로 도입해 개발하는 모든 신제품의 기획단계부터 CTK 백신 프로그램을 적용, 개발과정부터 고객사 전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체 선정 → 양산 테스트 → 크로스 체크

CTK 백신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첫째, 신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최적의 업체를 선정하고 관리하기 위해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고안한 종합평가 항목(CCSE: CTK Comprehensive Supplier Evaluation)을 통해 재무·생산능력·평판 등 다방면을 평가해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를 발굴하고 선정한다.

 

이를 통해 협업을 지속 진행할 신뢰성 높은 협력사를 구축하고 장기 차원의 파트너십을 이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두 번째로 기존에 연구실의 제한된 환경에서 진행했던 소량 테스트 조건과 동일한 조건에서 대량생산을 진행함에 따라 문제 발생의 소지가 많았다.

 

대량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미리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양산테스트(Line Trial)를 진행한다. 공장 생산라인과 같은 환경에서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테스트를 먼저 해보는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모든 과정을 품질관리 부서 외에도 영업·재무·개발·디자인·물류 등 모든 유관 부서가 프로젝트 진행 기간 동안 예상되는 위험요소를 실시간 공유하고 사전에 크로스 체크해 위험요소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선영 대표는 “모든 사고는 이미 발생하고 난 후 수습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비용이 들기 마련이다. 질병 예방을 위해 백신을 맞는 것처럼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언택트 영업과 재택근무 등을 위한 디지털 전환이 중요해지면서 내부 업무방식 혁신을 위해 지난해 빠르게 투자하고 개선한 결과 실시간으로 진행업무를 공유하고 크로스 체크하는 방식이 가능해져 이번 CTK 백신 프로그램 고안이 가능했다. 화장품 업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최근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온라인으로 △ 브랜드·제품 기획 △ 의뢰 △ 제조가 가능한 디지털 플랫폼 ‘씨티케이 클립’(CTK CLIP)을 선보여 차별화한 플랫폼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씨티케이 클립을 통해 시작되는 신제품 프로젝트에도 모두 CTK 백신 프로그램을 적용, 안정화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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